팔봉산 등산코스... 강원도 홍천여행 추천 여행지 명산... 홍천 팔봉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강원도 홍천여행 추천 여행지 팔봉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홍천을 대표하는 명산인 팔봉산을 다녀왔습니다. 홍천의 팔봉산은 여덟개의 봉우리를 거느린 하나의 산으로, 홍천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라 개인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다만, 험한 등산로를 자랑하는 산이기에 어느 정도의 체력과 어느 정도의 담력, 그리고 등산에 대한 어느 정도의 경험이 있는 분이라야만 가능한 여행지라 생각이 되네요.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3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구요, 장갑은 필수품이니 꼭 챙기셔야만 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팔봉산 등산을 준비해 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작은 식당가가 포함된 유원지가 있었구요, 거길 지나서 다리를 하나 건너면 팔봉산 등산코스가 시작되는 시작점이 있습니다.

 

일단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 지도 상, 이쪽으로 오르면 팔봉산 제1봉이 나오고, 그런 다음 능선을 따라 이동을 하면 제8봉이 나오는 형식으로 팔봉산 등산코스는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이 너무 일찍 오는 바람에 제1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문이 잠겨 있었고, 하는 수 없이 하산로로 연결되는 제8팔봉으로 향하는 길이 있어 그쪽으로 출발점을 잡았습니다. 아마도 운이 좋아서 문이 열려 있던것 같은데, 이곳 팔봉산을 오를 계획이신 분은 꼭 오전 9시 이후에 산행을 시작한다 생각하시고, 계획을 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잠긴 문만 들여다 보다가 발길을 돌릴 수도 있으니까요. 참고로 팔봉산은 입장료가 있었구요, 성인 기준 1500원이였습니다.

 

 

 

 

 

 

 

 

하산로가 연결된 제8봉쪽으로 등산코스를 잡습니다. 2,3봉 사이에 있는 하산로도 지나고 계속 걸었습니다. 이때까지는 하는 수 없이 8봉부터 오르고 거꾸로 돌아서 내려갈 심산이였습니다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등산로도 협소하고 또 험하다는 걸 대충 알고 왔기에 잘못하면 바로 올라오는 분들과 중간에서 만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생각끝에 2,3봉 사이 하산로로 올라가서 1봉쪽으로 간 다음 다시 2,3,4봉 순으로 오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잘한 결정이였다 생각을 하구요, 따라서 말씀드린대로 이곳 팔봉산에 오를 계획이신 분은 꼭 1봉쪽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개방된 오전 9시 이후에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팔봉산 2봉과 3봉 사이의 등산로는 바위로 된 계곡 길이였습니다. 경사도 제법 급한 편이였구요.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이 오른 등산로여서 바윗돌로 짜맞춘 듯 잘 맞춰진 등산로 때문에 쉽게 오를수 있었습니다.

 

 

 

 

 

 

2봉과 3봉 사이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1봉쪽으로 방향을 돌렸구요.

팔봉산 제1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팔봉산 제1봉 정상석 사진부터 한장 카메라에 담고. 산은 높질 않은데, 경치는 아주 끝내줬습니다.

 

 

 

 

 

 

 

이제 1봉을 내려와서 2봉으로 향합니다. 이곳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등산로 전체가 계단, 난간, 밧줄로 된 아주 험한 등산코스를 자랑하는 산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린대로 장갑은 필수구요, 어느 정도의 체력과 어느 정도의 담력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험도 필요한 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더 즐거운, 그리고 더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이기도 하구요.

 

밧줄도 타고 오르고 내리고 하다가 2봉 정상 부근에 도착을 했습니다.

 

 

 

 

 

 

 

 

팔봉산 제2봉에는 삼부인당이라는 당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음력 3월과 9월에는 제사를 지낸다고 하는데, 액운을 예방해주는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

팔봉산 제2봉에는 이곳 팔봉산에서는 유일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치 또한 정말 끝내줬습니다. 저 멀리 제3봉도 보이고.

 

 

 

 

 

 

전망대 아래로 해서 팔봉산 제3봉으로 향했습니다. 경사가 급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팔봉산 제3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제4봉으로 향합니다. 제4봉으로 향하는 길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구름다리를 건너서 가는 정상적인(?) 길이고, 또 다른 하나는 구름다리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지나 해산굴을 통하는 방법입니다. 저희들은 처음엔 해산굴을 통하는 길로 4봉에 갈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굴이 좁고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이내 포기를 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4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산굴에서 4봉으로 올라오는 입구의 사진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굴이 좁은데다, 그것 보다도 아래에서 받쳐주는 무언가가 없어서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굴을 올라오기가 쉽지 않은 형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4봉을 올라가시길 권해드리고 싶구요, 참고로 해산굴에는 사진과 같은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사람들이 더 이 굴로 산을 오르려 하는 모양인데요, 여하튼 전 비추합니다.

 

 

 

 

제4봉에서 또 다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제5봉에 도착을 합니다. 팔봉산 제5봉은 정상이 상당히 좁더군요. 참고하시길...

 

 

 

 

 

 

제5봉에서 6봉으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잠깐 헷갈릴수도 있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6봉 비슷해 보이는 봉우리가 여럿 있는데 정상석이 보이지 않아서 헷갈린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니까 헷갈리게 보이는 봉우리는 6봉이 아니라는 설명도 되겠습니다. 그냥 길을 따라 가시다 보면 6봉, 7봉 봉우리는 자연스레 나오고 또 해당 정상석 또한 자연스레 나오니, 굳이 정상석을 일부러 찾으실 필요도 없고, 또 6봉이나 7봉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가지실 필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팔봉산 제6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내 7봉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가 이내 밧줄을 타고 오르고... 그렇게 오르락내리락 두어번 하면 팔봉산 제7봉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7봉에서 8봉쪽으로 향합니다. 작은 구름다리를 하나 건너구요,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면 팔봉산 제8봉 바로 아래쪽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설명판이 나옵니다. 8봉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무척 험하다는 안내와 함께 8봉에서 내려가는 하산로 역시나 아주 위험하니 가급적이면 7봉과 8봉 사이인, 이 하산로를 이용하라는 설명판입니다. 이 설명판을 보고나서 저희 부부는 일단 8봉까지 간 다음에 하산로를 살펴보고 위험하다 싶으면 이쪽 하산길을 택하자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올라가는 등산코스 보다는 하산로가 더 위험한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8봉에서 하산하는 하산로도 생각한 만큼 많이 위험하진 않았고, 8봉을 오르는 등산로 역시나 지금까지 올라온 7봉까지의 등산코스와 크게 다를게 없었다는 평가입니다. 여하튼, 저 같은 경우에는 8봉 하산로에 대한 두려움이 더 많았습니다만, 많이 위험하진 않아서 그쪽 길을 이용해서 하산을 했습니다.

 

 

 

 

 

 

 

 

 

7봉까지 온 길보다는 조금 더 위험할수도 있겠으나, 8봉에 오르는 등산로도 그와 별반 다르진 않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어저께 오른 가리산 마지막 구간이 개인적으로는 더 위험했다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강원도 홍천을 대표하는 명산, 팔봉산 제8봉까지 무사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제8봉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하산로 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양쪽손으로 지탱할수 있는 난간이 양쪽으로 마련되어 있어서 일반 하산로 만큼이나 쉽고 편하게 내려갈수 있는 하산로 였습니다. 대신 경사가 급해서 시각적으로는 위험해 보일수도 있었는데, 등산의 경험이 어느 정도 있으신 분이라면 별 무리 없이 쉽게 내려오실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예전에 난간이 설치되지 않았을 적에는 꽤나 위험한 구간이였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더군요.

 

 

 

 

 

 

 

 

그렇게 산아래까지 무사히 도착을 하고, 이쁜 강길을 따라 원래 등산을 시작했던 시작점까지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총 등산시간은 2시간 40분쯤 걸렸는데, 저 같은 경우는 2,3봉 사이로 올랐다가 다시 1봉으로 갔다 또 다시 8봉으로 향해서 시간을 많이 허비한 경우이니, 이점도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팔봉산 등산코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나게 즐긴 등산이자, 여행지 중 하나라 생각이 드네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산행이였다고 봅니다.

말씀드린대로 이곳 팔봉산 등산을 계획 하시는 분은 필히 오전 9시 이후에 등산로가 개방하는 시간에 맞춰서 등산계획을 잡으시구요, 장갑은 꼭 챙겨서 오시고, 등산스틱은 산행에 오히려 방해만 되니 놓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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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팔봉산 등산 되시고, 재미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그런 홍천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홍천의 팔봉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