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2구마을 홍도등대... 홍도 가볼만한곳 가봐야할곳 볼거리 여행지

홍도 가봐야할곳 가볼만한곳 여행지 볼거리 홍도2구마을 홍도등대

 

홍도여행길에 둘러본 홍도2구마을과 홍도등대입니다. 홍도는 여객선이 접안하는 홍도1구마을과 지금 소개해드리는 홍도2구마을 단 두개의 마을로 이루어진 섬으로, 홍도에 가시면 가능하다면 이 곳 2구마을까지도 둘러보시는게 홍도의 볼거리 여행지 모두를 둘러보는 것이니, 꼭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참고로 홍도등대는 홍도2구마을에 있습니다.

 

 

홍도1구마을에서 배에 내려, 깃대봉을 지나 홍도2구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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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2구마을은 정말 작은 마을이였습니다. 가구수가 채 50채가 안되는 그런 바닷가 마을... 그 마저도 빈집이 띄엄띄엄 보였는데, 여하튼 특이한 볼거리를 볼 요량으로 찾는다면 권하고 싶은 여행지는 아니나, 홍도 그 자체를 느끼시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은 가볼만한곳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간판이 내걸린 여관이 두어군데 있고, 담배가게도 두어군데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우연히 찍은 것인데, 한 할머니가 항구에 들어오는 작은배에서 받아 집으로 옮기는 라면박스와 계란 두판입니다. 이렇게 홍도2구마을은 배가 없으면 어디 이동하기도 힘이 드는 그런 외지로, 홍도1구로 통하는 육로는 오직 깃대봉을 지나는 산길 뿐입니다.

제가 식사를 한 관광횟집을 제외하곤 유일하게 식사와 관련된 어떤걸(?) 본 작은 식당겸 가게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갔을적엔 문이 닫혀있더군요. 아마 주인께서 어디 잠시 나간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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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횟집 오른쪽편에 있는 홍도등대로 향하는 길을 따라 홍도등대쪽으로 향했습니다.

홍도등대로 가는 길은 참 좋았습니다. 전체가 데크로 이루어져 있고, 바다도 볼수가 있어서...

그렇게 걸어서 홍도등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홍도등대는 관사 몇채와 등대건물 그리고 등대에 부속된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사람은 보이지 않더군요.

홍도등대 건물에서 내려다보이는 홍도 앞바다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해서 참 기분 좋은 곳이였습니다. 왼쪽으로는 걸어서 지나온 홍도2구마을과 연결된 데크가 보입니다.

그렇게 홍도등대에서 시간을 잠시 보낸 후, 다시 숙소가 있는 홍도1구마을로 가기 위해, 깃대봉쪽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은 홍도등대로 들어온 아랫쪽 이외에 윗쪽으로도 길이 있어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가다보면 깃대봉에서 홍도2구마을로 넘어올때 지나온 길다란 데크계단도 보입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홍도의 명물...

홍도2구마을도 한번 내려다보고...

그 길의 끝에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관사처럼 보이는 건물이 몇 채 있습니다. 펜션같은 느낌도 들고... 그리고 거길 지나면 홍도교회가 있구요. 이 작은 섬에도 교회는 있네요.

그 홍도교회가 있는 길의 끝에서 마지막으로 홍도2구마을을 돌아본 뒤, 다시 깃대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에 접어들었습니다. 깃대봉을 지나 홍도1구마을로 돌아가기 위해서...

홍도2구마을 그리고 홍도등대...

사실 가서 보시면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볼거리 그리고 여행지는 아니라는걸 아실겁니다. 하지만, 홍도에 있는 두개의 마을 중 하나,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외딴 섬의 외딴 마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둘러보신다면, 그 느낌이 색다르다는 것도 느끼실수가 있겠구요. 어찌되었건 나이드신 분은 등산이 힘드니 권하긴 어렵고, 젊으신 분이라면 경험삼아 깃대봉을 지나 이곳 홍도2구마을까지 한번 넘어와보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해봅니다.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험 그리고 여행지가 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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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홍도여행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