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풍루... 무주 관광지 명승 오래된 정자, 무주 지남공원 한풍루

무주 오래된 명승 관광지 정자 지남공원 한풍루

 

무주에 있는 한풍루라는 정자를 다녀왔습니다. 적어도 1400년대 이전에 처음 만들어졌다는 이 정자는 임진왜란때 소실이 되었다가 이후 재건된 것으로, 이런저런 풍파를 많이 맞은 오래된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어쨌건 주변으로 지남공원이라는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그래서 무주여행시 한번은 가볼만한 관광지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무주 한풍루는 말씀드린대로 지남공원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쪽으로는 커다란 운동장도 보이고, 주차장도 넓고 그랬습니다.

약간의 단이 있는 언덕을 올라서면, 넓은 잔디광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 커다란 정자가 하나 보이구요. 이게 한풍루입니다.

일단 한풍루에 관련된 설명판부터 한번 읽어봤습니다. 내용 그대로 1460년대 이전에 무주관아 앞쪽에 처음 세워진 정자인데, 임진왜란때 소실이 되고, 일제강점기때는 일본인 소유로 영동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위치에 다시 돌아왔다고 하네요. 작은 정자일뿐인데, 우여곡절이 많은 오래된 정자입니다.

정자위쪽으로 올라가볼 요량으로 가까이 가봤습니다. 그런데 계단이 자물쇠로 잠겨져 있더군요.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관리를 위해 이렇게 잠궈 놓았겠지만, 오히려 개방하는게 더 좋은 점이 많을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영 세병관이나 밀양 영남루처럼 보물급이상 국보급 문화재인 정자도 개방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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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정자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카메라에 사진으로 몇장 더 담아보고...

그렇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 무주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무주 지남공원 한풍루...

주변 환경은 여행지로서 굉장히 좋았지만, 정자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접해볼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어쨌건 무주여행시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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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재미난 무주여행되시구요, 알찬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