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지... 무주 배스낚시 영동 배스터 봉황저수지

무주 배스낚시 영동 배스포인트 봉황지 봉황저수지

 

영동에 있는 봉황지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무주여행길에 들린 배스낚시 포인트인데, 무주읍내에 있는 낚시가게에 가서 근처에 배스터가 없냐고 물으니, 여길 가르쳐 주더군요. 무주 읍내에서 10분 정도 거리...

 

 

봉황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무주에서 영동으로 넘어가는 길 어디쯤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충 주차를 하고, 낚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주변 포인트 여건이 너무 좋아보여서, 손이 막 근질근질 하더라는...

좋은 포인트여서 그런지 낚시하러 나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 학생은 자전거타고 낚시하러 나왔던데... 제가 어릴적에는 이런 배스낚시는 없었고 붕어낚시만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랬습니다. 500원짜리 대나무 낚시대에 50원짜리 조립낚시 달아서 붕어 잡던 때...

 

상류 초입 포인트에서 프리리그로 입질 한번 받았지만, 당황해서 놓치고... 포인트는 좋지만, 아직 농로로 물이 많이 빠지는 상태여서 배스들이 예민한 모양입니다.

계속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낚시를 즐깁니다. 버징도 해보고...

이렇게 도보로 들어갈수있는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봤네요. 안쪽 역시나 포인트 여건은 좋았지만, 입질을 받아내진 못했습니다.

반대쪽으로 한분이 이동하면서 낚시를 하시던데, 한 두서너마리 건져내는걸 봤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니 뭐니 그래도 실력이 좋은 사람은 저렇게 낚시에 성공을 합니다.

그렇게 반대편에서 건져내는걸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만 보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아쉽지만 어쩔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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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날 한마리도 건져내지 못했지만, 확실히 여건이 좋아지면 노려볼만한 포인트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구간도 좋고, 배스를 건져낸 반대쪽 구간도 좋고, 또 멀리 보이는 제방쪽도 좋아보이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노려보고 싶은 배스낚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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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낚시 즐기시구요,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는 기본도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