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식당... 영남대학병원맛집 영전맛집... 푸짐한 대구탕과 알곤탕

영전맛집 영남대학병원맛집 청학식당 알곤탕 대구탕

 

영전과 영대병원 인근에 있는 청학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청학식당은 대구탕과 알곤탕으로 알려진 그 동네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맛집으로, 생긴지 30년 정도된 오래된 식당입니다.

 

 

청학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위치는 영남대학병원에서 영대네거리 방향으로 나와 길을 건너 안쪽 왼쪽편에 있습니다. 찾기 어렵진 않으니,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식당에 딸린 주차장은 3대정도 밖에 세울수 없었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3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특히 7,8월 여름에는 장사를 하지 않으니, 이것도 참고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제가 12시가 채 안되어서 갔는데도, 식당안은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금방 식사를 마친 분들이 있어서, 저희들은 바로 자리에 앉을수가 있었구요. 저희는 대구탕 하나와 알곤탕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 9000원...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메뉴를 식당에서 사먹은 경험이 별로 없어서... 메뉴판과 가격표는 따로 사진에 담아왔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뽈찜과 뽈탕을 제외하곤 대구탕과 알곤탕이 전부인데, 그것 가지고도 다양하게 만들어서 내놓고 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몇가지 찬과 함께 대구탕과 알곤탕이 서빙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반찬으로 나온 두부 한접시가 마음에 들더군요. 이곳 청학식당은 이 두부반찬이 언제나 나온다고 합니다.

먼저 알곤탕...

두툼한 알과 먹음직한 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남자분들치고 이 알곤탕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처음 드셔보는 여자분들은 모르겠지만, 드셔보신 여자분들 치고 다시 안드시는 분도 거의 없지 싶고...

다음은 대구탕...

대구탕 역시 살이 많은 대구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대구탕과 알곤탕은 똑같은 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아마도 대구 삶은 물과 무우 삶은 물만으로 만든 육수로 느껴집니다. 두가지만 해도 충분히 맛난 육수는 나올수 있으니... 어쨌거나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여서 해장하기에는 딱이였구요, 저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칼칼하면 어떨까 하는 느낌도 약간은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싱겁거나 그렇진 않고...

와사비간장에 알, 곤, 대구살을 찍어먹어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별거 아니지만 별미더군요. 특히나 술먹은 다음날이면 많이 생각날것 같은...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은 싹 비워집니다. 영대병원맛집, 청학식당 대구탕 알곤탕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가서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별거 없이 맛있습니다. 영남대학병원 근처 지날때 식사하실일이 있으면, 한번 드셔보시길... 나쁘지 않습니다. 대신, 식사시간에 딱 맞춰서 가시면 대기시간이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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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식사 맛난 여행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