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해변... 제주 사진찍기 좋은 곳 이쁜 여행지 제주시 구좌읍 세화해수욕장

제주 사진찍기 좋은 곳 이쁜 여행지 세화해변 세화해수욕장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세화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의 이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세화해변에 도착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아주 아름다운 해변... 얼핏 보기에 협재해수욕장과 흡사한 분위기인데, 작은 협재라고 해도 될만큼 아름다운 해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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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따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물이 들어찰땐 가장 안쪽까지 들어오는 해변이여서, 신발을 신고 모래사장을 걷기엔 무리였습니다. 그래서 해변가에 있는 바위를 타 넘으며 이동했습니다.

재미난게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바윗틈 사이에서 때려잡은(?) 커다란 도다리 한마리... 물이 들어찼을때 들어왔다가 썰물때 도망가지 못한 놈으로, 재수없게 아주머니한테 걸렸네요. 아주머니의 환한 미소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그건 참고...

워낙에 이쁜 해변이여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모양입니다. 멀리서 보면 닭살 돋는 행동들을 마구마구 하는데, 저희도 젊을적엔 그랬나 싶네요. 물론, 그랬겠지만... 좋을 때다, 싶습니다.^^

해변가 검은 바위를 타고 넘으며 사진 몇장 카메라에 담습니다. 제 카메라가 성능이 떨어져서 사진이 이모양이지만, 진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슬쩍슬쩍 나도 도다리 한마리 잡아볼까 싶어서 바위틈을 살펴봤지만, 움직이는건 게 뿐...

 

완전히 반대쪽으로 넘어가서 돌아본 세화해변입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치의 해수욕장...

몇몇 분들이 뭔가를 잡고 있는것 같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길다란 나무도 이용하는 것 같고... 뭘 잡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잠시 앉아 해변이 주는 아름다움과 자유로움을 맘껏 만끽했습니다. 저희처럼 나이가 있는 여행객들은 이렇게 앉아서 봐라만 봐도 좋은 곳...

아래의 사진은 다음날 찾은 세화해변 세화해수욕장입니다. 이때는 완전히 물이 찼을때의 모습... 남해나 서해안처럼 조수의 간만이 심한 모양입니다.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니까요. 대신 '에메랄드 바닷빛' 할때 그 에메랄드를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모래사장은 없어도, 여전히 사람들은 많습니다. 이래도 저래도 이쁜, 사진찍기 좋은 곳, 제주 여행지 세화해변...

제주 세화해변 세화해수욕장...

말씀드린대로 너무 이쁜 해변이여서 사진찍기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물론, 제주도 자체가 워낙에 이쁜 곳이 많아 어찌보면 평범한 곳일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가시는 제주여행길에 참고하시고, 혹 백사장을 걷고 싶은 분들은 필히 조수시간까지도 알아가셔서 여행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해변 바로 옆엔 제법 큰 오일장도 서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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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아름다운 제주여행지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