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검은이오름...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동검은이오름 가는법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동검은이오름

 

제주도 서귀포 표선면에 있는 동검은이오름을 올랐습니다. 이곳 동검은이오름은 바로 전에 소개해드린 백약이오름과 아주 가까이 위치해서, 한데 묶어 다녀오시면 좋을만한 곳입니다.

 

 

백약이오름을 오른 후, 곧바로 동검은이오름으로 향했습니다. 동검은이오름은 백약이오름 주차장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이정표가 보이니, 차로 이동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초입은 포장이 되지 않은 길로, 차로 이동하면 차가 다칠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오름 입구까지 차가 들어갈수도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시구요.

제주도 시골길은 육지에선 보기 힘든 풍경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주도 자체가 화산으로 이루어진 섬이여서...

어느덧 동검은이오름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동검은이오름 지도를 사진에 담았지만, 지도는 별 필요가 없더군요. 맞는것 같지도 않고...

입구를 통과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면 굉장히 가파른 구간이 나오는데, 여기는 조금 힘듭니다. 산행을 다녀보지 않으신 분들은 땀 쫌 흘리실듯...

그렇게 동검은이오름에서 가장 높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주변 사진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는데요, 생김새가 여느 오름과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분화구처럼 가운데가 푹 파져있긴 한데, 어찌어찌 변형되어서 한쪽편으로 터진 상태... 그러니까 완전한 분화구의 모습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저 멀리 방금 다녀온 백약이 오름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다닌 흔적을 따라 한번 돌아봤습니다. 사진으로 느껴지실런진 모르겠지만, 경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제주도 오름은 오를때마다 멋진 풍광 색다른 경관을 이렇게 선사합니다.

올라온 입구 완전히 반대편에서 둘러본 경치입니다. 멀리 풍력발전소도 보이고... 사람의 흔적이 별로 보이지 않는, 자연의 모습이 신비롭게만 느껴집니다. 제주도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런 경치라고 할까요.

그렇게 거기까지만 돌아본 후, 다시 왔던길로 돌아왔습니다. 완전히 돌아 내려가서 다른 길로 원점으로 회귀해볼까 생각했지만, 멀리서 보니 길이 안보이더라는... 다녀온 다른 분들의 글을 봐도, 길을 찾아 해메다 수풀을 해치고 겨우 살아돌아왔다는(?) 후기만 있어서, 일부러 그길로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돌아서 오는 길에 보이는 경치도 충분히 좋기에...

줄을잡고 가파른 경사를 내려와 입구에 도착하니, 차로 이곳까지 들어오신 분들이 계시더군요. 말씀드린대로 초반의 길이 험해서 차가 다칠수 있다는 단점은 있으나, 입구까지 차로 들어올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렌트하시는 분들은 그냥 걸어서 들어오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백약이오름 주차장까지 도착을 했네요.

표선 동검은이오름...

오름 오르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백약이오름과는 지척이니 함께 묶어서 둘러보시면 더 좋겠구요.

 

제주오름 추천목록▶...제주 오름 지도 목록... 제주 오름 추천 60선 제주도오름지도

 

 

그러면 알찬 제주여행되시고, 제주 오름도 한번 찾아서 올라들 보시길 권해봅니다. 참고로 이곳 동검은이오름은 제주 추천 오름 60선에 오른 오름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