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걷기 여행 코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양림길 펭귄마을

광주 걷기 여행코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펭귄마을 양림길

 

 

 

이번 광주여행길에 걸어서 둘러 본,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양림길입니다. 100여년 전 광주에서 최초의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역사의 흔적이 남은 곳들로, 하나의 길로 형성화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여행지이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소개해드린 오월인권길처럼 여기도 광주여행지도를 보고 알게 된 곳입니다. 그래서 이 역시나 한번 걸어보기로 했구요. 그러고 보면 이번 광주여행은 걷고 먹고 걷고 먹고만 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관련여행코스...▶광주 가봐야할곳 오월인권길 횃불코스 민중항쟁사적

 

관련정보...▶우리나라 국내 전국여행지도 구하는 법...

 

 

양림길 첫번째, 어비슨 기념관...

영업하는(커피숍 같은) 영업집인것 같아서 그냥 밖에서 기념사진만 한장 찍었습니다.

 

 

다음이 오웬기념각...

바로 맞은편 교회건물에 있습니다.

 

 

오웬이라는 분과 기념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가족분들이 찍은 한복을 입은 사진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건물은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안에 누군가 계셔서...)

 

 

 

다음은 이장우가옥으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안쪽으로...

눈이와서 운치가 있습니다. 관리도 무척 잘 된 오래된 집...

 

 

설명판에 적혀있는 것처럼, 아주 부잣집 가옥이였던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변이 이렇진 않았겠지요. 이렇게 생긴 큰 집들만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다음은 광주정공엄지려...

이름난 효자와 그런 주인에게 충성(?)했던 한 개의 설화가 담긴 곳입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화같은 이야기로(강아지에 관련된 이야기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생각케하는 상징물이였습니다.

 

 

최승효 고택으로...

 

 

여긴 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밖에 있는 설명판으로 대신...

 

 

양파정쪽으로...

 

 

기타거리입구, 충혼탑 아래쪽에 있는 높은 언덕의 정자...

이곳 역시나 예전엔 이런 모습이 아니였지 싶습니다. 조용한 개울이 흐르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고즈넉한 정자였을듯...

 

 

통기타거리를 따라 이동...

 

 

그러다보면 낮은 산길을 오르는 산책로가 나오는데, 걷기 좋은 길입니다. 눈이와서 운치가 더 있는, 사직공원산책로...

 

 

그 끝에 충현원이 있는데, 여기도 들어가보진 못했네요.

 

 

다형 김현승시비부터는 저도 헷갈렸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헷갈리지 않고 잘 찾아가실수가 있겠습니다. 먼저 큰 길가에 있는 아래 사진이 시비인줄 알았으나...

 

 

 

진짜 시비는 신학학교 안에 있는 아래의 사진입니다. 이건 선교사묘원을 찾다가 발견한 것인데, 시비부터는 학교안에서 찾으셔야 합니다.

 

 

다음은 선교사 묘원...

 

 

우일선선교사사택도 그 아래에 있습니다.

 

 

여기는 월요일과 주말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학교에 문의할 시...), 역시나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은 그 아래쪽에 있는 호랑가시나무...

 

 

피터슨 선교사 사택은 찾지를 못했네요. 이정표도 없고, 지도를 참고해서 아무리 둘러봐도 찾을수가 없는...

 

 

커티스 메모리홀부터 윈스브로우홀까지는 역시나 학교안에 있습니다. 광주수피아여자 고등학교... 이 역시나 한참 해메다 알게 된 것인데, 이곳 역시나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경비실에 문의하면 될 것도 같았지만, 웬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만큼의 뻔치는 없어서...

 

 

멀리서 윈스브로우홀만...

 

 

그렇게 열심히 푸른길을 걸어서...

 

 

정율성 흉상으로 향합니다.

광주에서 나서, 중국에서 활동하다 돌아가신 분이더군요.

 

 

정율성 생가...

역시 담 넘어에서만 사진 한 컷...

 

 

마지막은 펭귄마을입니다.

그 입구는 광주 남구 평화의 소녀상 옆에 있습니다.

 

 

펭귄마을 안쪽으로...

시작부터 요상스런(?) 것들이 반겨줍니다.

 

 

아주 작은 골목길이지만, 재미난 공간이였습니다.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양림길을 모두 둘러볼 필요없이 이곳만 봐도 괜찮을... 아마, 저희처럼 걷는것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대부분 이곳만 가시지 싶네요.

 

 

기념사진 찍는 귀여운 꼬맹이들...

 

 

그렇게 펭귄마을을 마지막으로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양림길 투어를 끝마쳤습니다.

 

 

걷기 좋아하신다면 걸어서 하나하나 찾아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못 찾은 것도 있고, 볼 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재미난 경험이였으니까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지도가 없으면 찾기 쉽지 않다는 것... 그만큼 이정표도 없고 표시도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예전 군산여행의 구불길처럼 바닥이나 전봇대를 이용한 표시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관련후기...월명공원... 군산 가봐야할곳 갈만한곳 구불길 탁류길... 군산 둘레길...

 

 

추천여행지들...▶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어쨌건 광주를 걸어서 둘러보는 여행코스로는 나쁘지 않았구요, 위에 설명해드린 오월인권길과 더불어 여행코스로 잡으시면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광주여행되시고, 알찬 여행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