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심도 맛집 식당? 카페? 노란코끼리
이번 거제 지심도 여행길에 한끼겸 반주겸 겸사겸사 파전이랑 동동주랑 먹었던 노란코끼리란 곳입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작은 식당겸 카페로, 지심도 가실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섬을 거의 한바퀴 돌고나서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은 원래 다른 곳으로 기억을 했는데, 가서 보니 다르더군요... 어쨌거나 바다가 보이는 위치에 자리잡은 분위기 괜찮은 식당겸 카페입니다.
자세한 위치 설명을 위해 지도 한장...
지심도 지도상 L 이나 K 쯤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섬 좌측편...
커피도 팔고 칼국수도 팔고 막걸리도 팔고 파전도 팝니다. 메뉴판엔 없지만 오뎅도 팔더군요. 말 그대로 카페겸 식당... 오는 배에서 들었는데, 지심도 주민이 15가구 20명쯤 된다고 하니, 사시는 분들 대부분이 이런 종류의 식당이나 민박집을 운영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참고로 저희는 해물파전 하나랑 막걸리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막걸리부터 서빙이 되고...
그냥 신김치랑 먹는 막걸리도 이곳에선 멋진 음식이 됩니다.
파전이 나오면서 더욱 풍요로운 한상...
파전도 아주 맛나게 잘 구우셨더군요. 아주머니 혼자서 장사하시던데, 아주 친절하고 인상 좋은 분이셨습니다.
그렇게 둘이서 점심겸 반주겸해서 파전이랑 막걸리로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지심도라는 섬에서 먹는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
재미난 정보(?) 한가지 더 알려드리면, 여기 식당의 작은 건물이 일제시대때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섬에서 살았던 일본인을 위해 지어진 건물... 씁쓸한 역사의 흔적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먹은 후, 지심도에서 하기로 계획한 낚시 장소를 찾으러 떠납니다.
지심도 맛집? 카페? 식당? 노란코끼리...
특별한 곳은 아니지만, 지심도 가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차를 한잔하시든 식사를 하시든 막걸리를 드시든...
여하튼, 지심도 가면 이런식의 식당이 몇군데 있으니, 꼭 뭐든 드시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우측의 여행후기란을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지역의 여행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즐겨찾기 해두셨다가 다음 여행길에도 이용하시구요.
그러면 재미난 여행 맛난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먹는즐거움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맛집 디저트카페 더 심플 밀푀유 (0) | 2018.03.31 |
---|---|
백종원의 삼대천왕 부산 쭈꾸미구이 맛집 중구 중앙동 뚱보집 (0) | 2018.03.16 |
간단히 식사할만한 보령식당 대천밥집 청기와지붕아래 (0) | 2018.02.15 |
대천 순대볶음 현지인 맛집 보령시장 복조리닭집 (0) | 2018.02.14 |
청국장이 덤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맛집 시골길 낙지볶음 (0) | 2018.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