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지 배스낚시]... 칠곡군 약목면 배스낚시 포인트... 아주 작은 저수지였습니다...

경북 칠곡의 약목이라는 동네에 나들이를 갔다가 들린 두번째 배스낚시 포인트 용화지입니다. 여기 약목 주위로 제법 낚시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날은 세군데를 돌아봤는데요, 세군데 모두 차로 5분이면 갈수있는 거리에 있구요, 더군다나 두곳은 딱 붙어 있으니...

여하튼 하루 온종일 시간을 내서 세군데 모두를 돌아보는 낚시를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여기 용화지는 길을 잘 몰라서 멀찍히 차를 세우고 걸어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못 옆에 적당히 차를 세울만한 공간이 있으니 못 방향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걸어 가는 길에 대추나무에 대추가 너무 심하게(?) 달려 있길래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 대추가 사과만 했습니다...

 

 

 

큰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올라가 본 용화지 포인트의 풍경입니다...

저수지가 굉장히 작은 편이였는데요, 저수지 전체를 개구리밥이 덮고 있었습니다...

 

 

 

여기 포인트에서 버징도 해보고, 가라 앉혀서 액션도 취해 봤으나 영 입질이 없었네요...

간혹가다가 먹이 활동을 하는 배스들도 보이던데...

여하튼 제 낚시대엔 반응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이동...

 

 

반대편에서 본 용화지 포인트의 모습입니다... 뭐 이쪽도 똑같이 개구리밥으로 덮혀 있습니다... 아니 이쪽이 개구리밥 밀도가 더 높았습니다...

 

 

 

운좋게 배스 한마리를 건져 냈습니다...

분명히 먹이 활동 하는걸 봤는데... 여하튼 한마리 잡아서 일단 다행입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 갈려면 산을 조금 타야 합니다.. 길이 좋진 않으나, 낚시꾼들이 험하다고 이런 길을 마다 하진 않죠...

더 안쪽에서 본 용화지 배스낚시 포인트입니다...

 

 

 

역시 안쪽에서 조금 더 굵은 씨알의 배스를 만납니다...

오늘 잡은 배스 중에선 가장 큰듯 한데요, 30이 조금 넘는 놈이였지만 파이팅이 아주 대단한 놈이였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여기 용화지는 조금 불편하긴 하나, 저수지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낚시를 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대신 반대편 제방쪽으로는 풀이 많으니 그쪽도 지나 다니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하네요...

 

 

가장 안쪽에서도 작지만 파이팅이 좋은 놈으로 한마리 더 건져냈습니다...

크지도 않고 많은 마리수가 아니긴 하지만 나름 재미난 낚시입니다...

 

 

그 놈을 마지막으로 칠곡 약목의 배스낚시 포인트 용화지에서의 배스낚시를 끝마칩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제방쪽으로 돌면서 낚시를 해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더라구요. 그래도 바로 옆에 있는 남계지에서 바로 낚시를 하였기에...

여하튼 집근처에 이런 낚시터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전국의 배스낚시 포인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행기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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