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물 문화재 낙산리 삼층석탑

구미 보물급 문화재 낙산리 삼층석탑

 

 

 

오늘은 구미에 있는 오래된 탑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 아주 외진 시골마을 들판 한쪽편에 위치한 탑으로, 통일신라시대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469호...

 

 

 

네비를 찍고 차로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안쪽까지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의 사진과 같은 곳...

 

 

 

주변으로 우사 한동이 서있고, 따문따문 농가가 있는 시골마을 한쪽편으로, 위치가 일단 당황스럽습니다. 차에서 내려 두리번 주위를 살펴봤더니, 멀리 탑 하나가 작게 보입니다.

 

 

 

 

 

그쪽으로 걸어서 이동...

 

 

 

 

 

가까이서 보니 탑이 참 이쁘더군요. 포스도 있고... 군데군데 낡았다고 해야하나 닿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시간의 흔적들은 남아있지만, 꽤나 원래 모습대로 잘 남아있는 이쁜 탑이였습니다.

 

 

8세기경 통일신라시대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 그 1300년 전에는 이곳이 완전히 다른 모습이였던 모양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탑이 있는 걸로 봐서는, 분명히 절도 있었을 것이고... 이렇게 탑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모습을 보니, 100년도 못사는 인간의 삶이 허무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탑 사진 몇장 사진에 담아봅니다. 말씀드린대로 삼층석탑이지만 꽤나 포스있고 우아한 형태로, 보물급 문화재의 풍모를 가진 멋진 모습...

 

 

 

 

 

돌을 쌓고 조각해서 이렇게 이쁜 탑을 만들었던 그 시절 사람들의 정성과 장인정신도 이 탑에서 엿볼수가 있습니다. 여하튼, 위치는 생뚱맞지만 이쁜 탑하나 구경해서 기분 좋은 여행지입니다.

 

 

 

 

 

그렇게 탑을 뒤로하고 다음 구미여행지로 발길을 돌렸네요.

 

 

 

잠시 드라이브 한다는 생각으로 방문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갈수있지만, 가서보면 나름 느끼는 것도 생기는 곳... 제가 돌아본 낙산리 삼층석탑은 그랬네요.

 

 

 

아래는 구미에 있는 국보급 문화재인 또다른 탑입니다. 보물보다 국보가 가치가 더 있다는 것은 아시겠죠. 그만큼 귀중한 탑이니, 시간이 되신다면 이곳도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위의 설명판에서 잠시 언급이 되었던 곳...

 

 

▶[구미 선산 죽장동 오층석탑]... 구미 선산 가볼만한곳... 국보 제130호...

 

 

 

 

그러면 알찬 구미여행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들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