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에 가까운 청량감 영암 막걸리 도가집 생막걸리

영암 막걸리 도가집 생막걸리

 

오늘은 이번 영암 여행길에 처음 먹어봤던 영암지역의 막걸리 한 가지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영암 도가집 생막걸리... 막걸리라기보다는 사이다 맛에 더 가까운 스타일로, 탄산의 강한 청량감이 이 막걸리의 특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일반 막걸리 중에선 가장 탄산의 느낌이 강한 것...

 

영암 여행길에 하나로마트에 들려서 구입한 도가집 생막걸리입니다. 이것 말고 다른 주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도 있었습니다만, 두 가지 중 잠시 고민 끝에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3대째 장인정신이라는 문구와 200원 정도 더 비싼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참고로 하나로마트에서 155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유통기한은 20일... 적당한 수준의 생막걸리...

 

숙성 시간에 따른 맛의 변화표입니다. 사람의 입맛에 따라 숙성기간에 맞는 시기에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더군요. 참고로 오늘 구입한 것은 오늘 만든 것이었습니다. '알코올 농도가 낮아 산뜻하고 담백한 맛...'...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주조장에서 만든 막걸리... 유통기한 20일...

 

막걸리병 안쪽으로 보이는 탄산...

 

한잔 컵에 채워 맛을 봤습니다.

 

위에도 잠시 언급을 했듯이, 탄산의 청량감이 굉장히 강한 스타일이었습니다. 막걸리라기보다는 막걸리 맛 사이다에 가까운 느낌... 숙성기간 표에 의하면 탄산의 청량감은 만든 지 7-9일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오늘 만든 막걸리의 탄산이 이 정도면 일주일 후에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합니다. 여하튼, 굉장히 라이트 하면서도 청량감 좋은 스타일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도 통할만한 맛의 막걸리였습니다. 막걸리 좋아하는 분들은 영암 여행길 맛 한번 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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