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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참게탕 맛집 통나무집
오늘은 어제 후기를 올렸던 곡성 동악산을 오르고,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곡성 참게탕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에 위치한 통나무집... 시원한 강물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풍광 좋은 식당으로, 음식 맛도 좋고 주변 경치도 좋아 여행길 가볼 만한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1. 위치 및 주차
곡성 통나무집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시원한 강물이 바로 보이는 강변에 자리하고 있었고, 가게 앞 공간에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더불어, 실내가 아닌 가게 앞쪽 강변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실내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만, 더운 여름에는 이곳이 명당처럼 보입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과 휴무일에 대한 표기는 없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정보상으로는 연중무휴라고만 되어 있네요. 그러니, 가기 전에 전화 한 통은 꼭 해보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가게 내부 사진 몇 장 담아봤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첫 번째 사진과 같은 문이 나오고 그 안쪽에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위쪽으로도 테이블이 놓여 있던데, 역시 그곳도 앉을 수만 있다면 나름의 분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1층에서 식사를 했습니다만...
4. 메뉴 및 가격
메뉴판 및 가격표를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참게탕과 은어튀김 등이 대표 메뉴라고 하는데, 참고로 저희는 참게탕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공깃밥 2개 포함해서 총 37000원 지출...
남도음식명가...
5. 맛 및 평가
잠시 기다리면 주문한 음식이 서빙됩니다.
참게탕... 개인적으로 처음 먹어보는 음식입니다.
국물은 된장과 들깨를 베이스로 합니다. 구수할 수밖에 없는 조합...
참게... 꽃게랑 비슷해 보이네요. 참고로 세 마리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조각 6개...
사진으로도 느껴지시겠지만, 살인지 알인지 꽉 들어차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꽃게도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게맛을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확실히 일반 식당의 꽃게탕의 꽃게보다는 맛있습니다. 밀도도 높고 고소한 맛도 더 좋았으니까요.
무청이 많아서 이것도 좋았습니다. 국물 맛도 시원해지고, 식감도 좋은...
참게는 강에 사는 민물게라고 합니다. 이것도 역시 처음 안 사실인데, 꽃게보다 맛있네요. 그리고 그 참게탕 맛집이 곡성에 많다고 합니다.
비주얼 상으로는 짤 것 같지만, 짜지 않은 국물... 참게에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면, 이 국물과 무청만으로도 맛있는 식사 한 끼 가능할 겁니다.
그렇게 먹다 보면 비워지는 한 상...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참게탕은 처음인데, 그 기억이 오랫동안 갈 것 같습니다. 꽃게탕보다 더 맛있게 먹어서... 여하튼, 곡성에는 이 참게탕을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고 하니, 곡성 여행길에 참게탕 한 끼 추천해봅니다.
다음은 곡성에 있는 또 다른 맛집...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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