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대전 대덕구 관광 첫째날 동춘당 공원 소대헌 호연재 중리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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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관광 동춘당 공원 소대헌 호연재 중리전통시장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대전 대덕구 관광 첫째날을 정리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전 지역은 꽤나 오랜만에 다녀오는 여행지인데요, 이번 여행은 대덕구로 한정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첫날은 예전 여행길에도 소개를 해드렸던 동춘당을 비롯해서 소대헌 호연재와 중리 전통시장 등을 둘러봤는데, 즐겁고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보냈던 대전 대덕구 관광 첫째날을 정리해봅니다.

 

1. 동춘당과 동춘당 공원

 

동춘당은 말씀드렸듯이 예전 여행길에도 한 번 방문을 해서 소개해드렸던 장소입니다. 찾아보니, 벌써 9년이나 지났네요. 아주 오래전 여행이었지만 드문드문 그날의 기억도 나고해서 이번 여행이 더욱 즐거웠습니다. 다음은 그 9년 전에 다녀왔던 여행의 후기이니, 이번 여행과 비교해서 살펴보실 분들은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대로인 모습도 있고, 또 달라진 모습도 있고 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 후기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동춘당 그리고 동춘당공원... 대전광역시 가볼만한곳... 보물 제209호 동춘당...

대전광역시로 1박2일 동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근처 계룡산에 오르는게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표였는데, 대전 주변에 있는 여러 가볼만한곳 들도 둘러보고 맛집도 찾아보고 그렇게 재미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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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과 마찬가지로 차는 같은 데 세웠습니다.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인기높은(?) 공원인지라 주차하기가 쉽진 않은데요,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동춘당 공원 쪽으로 향합니다. 짧지만 가는 길도 참 이쁘고,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산책객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특히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분들이 제법 많았는데, 이 주변에 사는 분들의 주요 산책로인 모양입니다.

 

 

예전 여행길에도 보았던 넓은 광장...

 

 

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은 그대로지만, 세부적으로는 이래저래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까요.

 

 

동춘당 고택 앞에 섰습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209호... 

 

 

동춘당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9년이 지났지만, 그 모습이 눈에 익습니다. 이런 도심에 공원이 있다는 자체도 놀라울 일이지만, 이런 보물급 문화재인 오래된 고택이 있다는 점은 더욱 놀라운 사실입니다.

 

 

밖에서 내부 사진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보존이 아주 잘 된 조선시대 건물...

 

 

입장료는 없구요, 시간을 잘 맞춰서 방문하시면 문화해설사 분들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뒤쪽으로 다른 고택이 있는데, 거기는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어서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풍경이 이색적이네요. 아주 오래된 기와집과 그 너머로 보이는 아파트 단지... 이런 풍광이 이곳 동춘당이 가진 특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춘당 국화주라고 있는 모양입니다.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네요.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습니다.

 

 

2. 소대헌 호연재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소대헌 호연재라는 곳입니다. 소개해드린 동춘당과 아주 가까운, 동춘당 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춘당 건물을 여기로 옮겨 지은 분의 둘째 손자가 지은 건물을 그의 아들 그러니까 동춘당 건물을 여기로 옮겨 지은 분의 증손자가 이곳으로 옮겨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는 설명이지만,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진 않을 겁니다. 어쨌건, 송씨 가문의 사람들이 이 동네로 건물을 많이 옮겨서 지은 모양입니다.

 

 

이 건물에선 전통 주말 서당이라는 체험 행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관심 있는 분이라면 참가해볼만한 이벤트 같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특이하게도 동춘당은 밖에서 보이는 것 보다는 건물이 작았고, 이곳 소대헌 호연재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는 안쪽 건물이 크고 넓었습니다. 총 3동으로 된 집인데, 꽤나 규모가 큰 주택입니다. 옛날 조선시대 양반집...

 

 

가장 뒤쪽에 있는 안채로 향합니다.

 

 

밖에서는 안 보이던 공간이어서 특별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 집 주인은 여기에서 기거를 했겠죠.

 

 

가장 안쪽에도 작은 건물이 하나 더 있었는데, 아마 제실로 추측됩니다. 아마도...

 

 

주말 서당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이곳에서 진행되는 모양입니다.

 

 

들어오면서 놓쳤던 이쁜 꽃밭...

 

 

아마도 이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옮기는 중... 멀리 보이는 타워크레인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3. 중리전통시장

 

다음으로 향한 곳은 대덕구를 대표하는 오래된 시장 중리전통시장입니다.

 

 

오래된 재래시장은 어느 여행지 어떤 여행에서든 좋은 여행코스인데요, 대전 대덕구의 중리전통시장 또한 그런 면에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여기는 특히나 반찬가게와 튀김 떡볶이 도너츠 류를 판매하는 상점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 그만큼 주변에 사는 분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어서 눈에 많이 띄었을 수도 있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시장 구경을 하면서 먹거리 몇 가지 구입을 할까 고민을 하다 그냥 돌아 나왔는데, 숙소로 돌아와서 많이 후회했습니다. 먹고 싶은 건 절대 참지 마시길...

 

 

그렇게 먹거리 천국 중리전통시장을 마지막으로, 대전 대덕구 관광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다음은 시장에서 나와 저녁식사로 먹은 순대국집... 참고로 대전에는 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순대국집이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대전 대덕구 여행 첫날을 정리해봤습니다. 집에서 여기까지 오는 시간이 길어 많은 곳을 돌아보진 못했지만, 나름 재미나고 알차고 맛있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재미나고 즐거운 시간보내고 그 과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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