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강촌역 그리고 춘천 강촌상상역

옛 강촌역 강촌상상역

 

 

오늘은 이번 춘천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옛 강촌역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옛 강촌역은 최근에 강촌상상역이라는 이름을 붙여 색다른 볼거리의 춘천 여행지로 탈바꿈되었는데,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춘천의 다른 폐역들과 더불어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좋을만한 장소입니다. 주변 풍광도 좋아 춘천 여행길 가볼 만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옛 강촌역 강촌상상역에 도착했습니다. 춘천 방향에서 큰 다리를 하나 건너면 바로 사진의 장소로, 우회전해서 굴다리 안쪽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 장소는 뒤쪽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차를 주차한 굴다리 안쪽... 예전에는 기차가 지나가던 기찻길이라고 합니다. 피암터널...

 

 

횡단보도 건너편 반대쪽... 역시 예전에는 기차가 다니던 기찻길이었는데, 지금은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레일바이크길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김유정역까지 레일바이크가 운행된다고 하니 김유정역 가실 분들은 거기서 레일바이크 타고 여기까지 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참고로, 오늘 소개해드리는 옛 강촌역, 강촌상상역에 관한 나무위키 정보입니다. 강촌역 또한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김유정역이나 백양리역처럼 따로 새로운 역사를 지어서 실제 운행 중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옮기기 전에 자리했던 이전 역, 그러니까 옛날 역 폐역자리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옛 강촌역 나무위키 바로가기

 

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관광안내사분이 친절하게 강촌역에 관한 이런저런 것들을 잘 알려주시더군요.

 

 

바로 옆 공방에서 만든 이쁜 전시물들...

 

 

잘 만든 도자기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것... 그 시절을 담은 사진들...

 

 

옛 강촌역 사진입니다. 아주 오래된 예전 사진입니다만, 한적한 지금의 느낌과는 달리 예전에는 이용객들이 제법 많았던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의 막힌 계단을 내려가면, 위 사진의 승강장이 나왔겠죠.

 

 

2층에서 북한강을 잠시 내려봤습니다.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듯이, 풍경이 아주 멋졌습니다. 한쪽으로는 올라오면서 보았던 옛 철길과 레일바이크도 보입니다.

 

 

그렇게 잠시 옛 강촌역 역사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길 건너 레일바이크가 있던 장소... 그 사이 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 방향으로 떠난 모양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또오리'라는 이름의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조형물의 이름인 '또오리'의 유래... 재치 넘치는 작명이네요.

 

 

안쪽 번화가(?)도 잠시 돌아봤습니다. 편의점도 있고, 식당은 더 많고... 옛 강촌역을 돌아보고 이 주변에서 식사 한 끼도 춘천 여행길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차를 세워두었던 피암터널도 잠시 걸어봤습니다.

 

 

대략 2-300미터 정도의 거리인데, 잠시 걸어봄직한 곳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 터널을 예전에는 기차가 다녔다고 합니다.

 

 

방송인 노홍철 씨도 잠시 다녀간 모양이네요.

 

 

그렇게 옛 강촌역 피암터널까지 걸어본 후, 다음 춘천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옛 강촌역, 강촌상상역... 이전에 소개해드린 다른 춘천의 폐역들과 마찬가지로, 춘천 여행길 잠시 돌아볼만한 특별한 볼거리들이었습니다. 춘천 가시게 되면 꼭 한 번 돌아보시길...

 

다음은 근처에 있는 숨겨진 춘천의 볼거리입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그림 같은 곳...

등선폭포... 춘천시 갈만한곳 숨겨진 볼거리... 춘천관광코스...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