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 단양여행 마지막 단양팔경... 명승 제46호...

구담봉,단양으로 떠난 여행 중 가장 마지막에 들린 여행장소입니다. 이곳 구담봉은 역시나 이전에 소개해드린 장소들처럼 담양팔경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 명승 제46호로 지정이 된 명승지이기도 합니다.

 

 

이전 옥순봉을 소개해드릴때 말씀드렸듯이 구담봉은 옥순봉 옆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옥순봉을 들리실분은 구담봉도 꼭 들려보셔야 하겠구요, 구담봉에 오르시는 분은 옥순봉 또한 필수코스라고 할수가 있겠네요.

저는 옥순봉 먼저 들렸다가, 구담봉쪽으로 향했습니다.

 

▶옥순봉... 단양팔경이자 제천팔경... 명승 제48호, 옥순봉 등산코스...

 

 

 

구담봉 방향으로 가는 길은 처음엔 다소 평탄했습니다. 길이 나쁘지도 않고, 거리도 600미터여서 얼마되지가 않고..

 

 

 

 

그런데 400미터를 남겨두고선 길이 험해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전체 거리가 600미터 밖에 되진 않았지만, 총 걸은 거리는 두배 이상처럼 느껴지는 난이도였습니다.

 

 

 

 

조금 험한길을 내려온다 싶더니만, 이내 경사가 급한 바윗길을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등산 초보이신 분들은 다소 험하고 힘들수가 있겠는데요, 등산좀 다녔다는 분은 재미나게(?) 오르실수 있는 등산길이기도 했습니다.

옥순봉에서도 보았던 높은 경사의 철제계단이 눈앞에 보입니다.

 

 

 

 

 

 

계단이 보이더니 이내 급경사의 바윗길을 또 내려가야 했습니다. 위험할수도 있는데, 재미가 있는 등산로입니다. 다만 비가 올때는 제법 위험한 구간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제 계단이 눈앞에 바로 보이네요.

 

 

 

 

 

 

마지막 난코스(?)입니다. 빡센 철제계단인데요, 이런 계단은 육체적으로 힘들 뿐 조심만 하면 그다지 위험하진 않습니다. 그냥 아래만 보고 열심히 오르면, 계단끝까지 도착을 하게됩니다 .

그렇게 구담봉 정상에 다다르게 되네요.

 

 

 

 

 

 

구담봉에 있는 작은 정상석입니다. 해발 330미터...

 

구담봉이 옥순봉과 달랐던 점은, 경치보다는 구담봉 정상에 도착하기까지의 등산로가 재미났다는 점입니다. 물론 구담봉에서 보이는 전망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바로 전에 옥순봉에서 봤던 경치여서 그만큼의 감동은 없었다는게 더 정확한 설명인것 같네요. 뭐 어찌되었건 전망 또한 멋진 곳이니, 충분히 오를만한 재미와 가치가 있는 명승지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곳이 아마도 옥순봉에서 본 유람선의 선착장인듯 싶습니다.

 

 

 

 

그렇게 땀도 식히고 경치구경도 하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구담봉은, 정상석이 있는 곳보다 더 높은 장소가 있긴 했습니다만, 위험해서 그런지 못 올라가게 해놨더군요.

멀리 옥순봉도 보이고...

 

 

 

 

 

그렇게 재미난 등산로를 한번 더 타고 나서, 주차를 해놓은 산아래에 안전하게 도착을 하게 됩니다..

옥순봉과 구담봉, 재미난 등산과 멋진 경치를 감상할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아마 단양팔경을 돌아보실분은 옥순봉과 구담봉 모두를 가보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분명히 기대한 크기만큼의 만족감을 주는 여행지이니 꼭 들려보시길 권해드리구요, 등산을 해보지 않으신 분은 어느정도 체력은 요구가 되니 미리 감안은 하셔야만 하겠습니다. 등산이 언제나 그렇듯이 일단 오르고 나면 모든게 보상이 되니, 너무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시길...

 

▶단양마늘만두... 색다르고 독특한 만두... 단양에서 맛본 최고의 맛집...

 

그러면 재미난 산행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그런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재미난 목록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