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등산코스... 서울을 대표하는 명승지, 북악산 성곽길 둘레길 등산지도 산행코스...

서울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인 북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북악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산으로, 서울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산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경복궁의 뒷산으로 남산에 대칭하여 북악이라 불렀다 하고, 1968년 1.21사태 이후 군사보호지역으로 일반인들에게는 통행이 제한되었다가, 2006년부터 서울 성곽길개방계획에 따라서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북악산 앞쪽편으로는 현재 청와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서울 명승지 북악산 등산코스, 둘레길 성곽길 등산지도)

 

 

저는 윤동주문학관이 있는 창의문을 기점으로 북악산을 올랐습니다. 버스를 타고 윤동주문학관에 하차를 하시면, 북악산 등산이 시작되는 시작점에 내리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윤동주문학관 건너편으로 오르시면, 북악산 등산코스가 시작된다는 설명입니다.

 

일단, 초입에 있는 등산지도부터 확인을 하구요. 저는 등산지도상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숙정문을 지나 삼청공원과 와룡공원 사이로 내려왔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서울 북악산 일원은 우리나라 명승 제67호입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북악산은 위에 잠시 설명을 드렸다시피 청와대와 매우 가까운 산이여서 과거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제한하던 곳이였습니다. 물론 현재는 많은 부분 개방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느 산과는 달리 제한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단 등산을 위해서는 본인의 신분증이 필요하구요, 신분증과 함께 출입신청서를 작성해야합니다. 그리고 촬영도 제한하는 부분이 많으니, 이런 부분은 미리 숙지를 하시고 등산계획을 잡으셔야하겠습니다.

 

입구에 있는 창의문 안내소에 출입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출하시면, 본인 확인후에 출입카드를 줍니다. 그리고 출입카드를 잘 보이도록 목에 두른후 산을 오르시면 되겠습니다. 신분증은 본인 확인만하고 바로 돌려주니 꼭 챙겨오시구요.

 

 

 

 

 

 

출입카드를 배부하는 창위문 안내소 바로 왼쪽 옆쪽으로 북악산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이곳 북악산 등산코스는 말그대로 성곽길 둘레길입니다. 북악산 주변이 한양도성이 계획될때부터 그 중심이였다고 하는데요, 현재도 성곽길은 그대로 남아있고, 그 둘레길을 오르는게 이곳 북악산 등산코스의 전부입니다.

 

 

 

 

 

 

계속 성곽길을 따라서 열심히 오릅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마치 만리장성을 오르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거의 전체가 계단으로 되어 있고 제법 경사가 높은 구간도 있는데, 대신 경치도 좋고 시야도 좋아서 오르는 맛이 있는 그런 등산코스였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오르다보면, 백악마루라는 곳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쪽에 이곳 북악산의 정상이 있습니다. 북악산 342미터, 정상석도 사진에 담고, 잠시 앉아 산아래를 내려다보며 숨좀 돌렸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북악산 성곽길 둘레길을 따라 계속해서 앞으로 나갑니다. 여기서부터는 더 이상 오르막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맨 아래 사진의 왼쪽편을 보면 촬영금지구간에 대한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곳 북악산에는 이런 촬영금지장소가 상당히 많으니, 꼭 구간을 지켜가며 촬영하셔야 하겠습니다.

 

 

 

북악산 성곽길을 내려가다보면 1.21사태때 있었던 총격전의 흔적도 볼수가 있습니다. 그 이후로 이 북악산은 출입제한구역이 되었다고 하네요.

 

 

북악산 청운대라는 곳도 지나게 되고... 이곳 역시나 청와대 방향으로는 촬영이 금지된 장소였습니다.

 

 

 

청운대를 지나 계속해서 성곽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별다른건 없어도 성곽을 따라 걷는것만으로도 아주 재미난 등산코스였습니다.

 

 

 

 

 

 

그러다가 숙정문이라는 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숙정문은 서울성곽의 사대문 중 북문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숙정문 아래로도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걸로 봐서는 출입문이 있는것 같은데, 저희들은 성곽길을 따라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러면 말바위안내소라는 표찰반납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들어왔을때 교부받았던 출입허가증을 제출하시면 되겠습니다.

 

 

 

 

말바위안내소에서 잠시 서울시내 전경을 둘러보았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온 북악산 등산코스도 한번 돌아보구요...

말씀드린대로 북악산 등산은 여러 제한사항이 있으니, 꼭 미리 숙지를 하시고 오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내려오다가 갈림길에서 와룡공원 방향으로 빠졌습니다. 성곽길을 조금 더 따라서 내려가면 삼청공원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도 있는 모양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거기서부터 아무생각없이 내려오다보면, 와룡공원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와룡공원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북촌한옥마을이 시작되는 삼청동 카페골목이 나오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그러니까 서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북악산 등산과 북촌한옥마을 구경을 동시에 즐길수가 있으니, 여행계획 세우실때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북촌한옥마을 북촌8경 지도... 서울 관광코스 여행코스...

 

 

이렇게 서울을 대표하는 명승지 중 하나인 북악산 등산코스를 둘러보았습니다. 말이 등산이지 북악산 성곽길 둘레길을 둘러보는 아주 재미난 구경이였습니다. 대신 초반에는 아주 가파른 계단코스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각오를 하셔야 하겠구요, 말씀드린대로 산을 내려와서는 곧바로 북촌한옥마을로 통하는 길이 있으니, 함께 묶어서 여행코스로 잡으시면 보다 효율적인 서울여행이 될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전국 8경 및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그러면 재미난 서울여행 되시구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