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인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파도에 따라 부딪히는 모래소리가 십리밖까지도 들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아주 고운 모래의 드넓은 백사장이 일품인 멋진 해수욕장이였습니다. 여름철엔 수많은 피서인파들로 발디딜틈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곳 명사십리의 모래와 해수에 포함된 좋은 성분들이 관절염과 신경통 그리고 피부병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네요.(완도 갈만한곳 명사십리해수욕장)
제가 이곳 명사십리해수욕장을 갔을적엔 우연찮게도 어느 대학에서 신입생 OT인지 수련회인지 나온 상태였습니다. 넓은 백사장 이곳저곳에서 몇 그룹으로 나뉘어져 이것저것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옛날 학교다닐때도 생각이 나고 그랬었습니다. 때도 겨울철이여서 아무도 없었다면 백사장이 더 조용했을터인데, 덕분에 활기차고 좋았던것 같습니다.
백사장 위쪽으로 난 데크로 명사십리해수욕장을 한번 지나가 봅니다.
완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답게, 여러 편의시설들은 잘 갖춰져 있는 해변이였습니다. 아마도 여름철엔 사람들로 넘쳐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모래사장으로도 한번 내려가 봤습니다. 이곳 완도같은 남해나 서해쪽은 모래로 된 해수욕장이 많진 않은데, 이곳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그 백사장의 규모도 크고 넓어서 남쪽지역 사람들에겐 좋은 피서지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이 안되는데, 백사장의 모래가 아주아주 고왔습니다. 그리고 이 명사십리해수욕장 이름의 유래가 된 파도소리 모래소리도, 물살이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시원스레 들렸구요.
명사십리해변을 계속 거닐어 봅니다. 뒤쪽으로는 시끌벅적... 젊음이 부럽네요...
해변에 희안하게 생긴 조개껍데기가 있어서 사진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재질은 조개껍데기인데, 생긴건 조개껍데기처럼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게 과연 뭘까요?...
그렇게 잠시지만 완도를 대표하는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산책을 즐겨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여름철에도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바닷가 해수욕장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그 나름의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 완도쪽으로 여행계획을 잡으신다면 이곳 명사십리해수욕장도 여행코스로 한번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네요.(완도 갈만한곳 명사십리해수욕장)
그러면 재미난 구경 많이들 하시구요, 알찬 완도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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