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대관광지... 상주 관광지 관광코스... 연인끼리 데이트코스 가족단위 소풍장소 나들이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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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 있는 경천대관광지를 다녀왔습니다. 경천대관광지는 1989년에 개장한 상주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유원지로, 카누를 체험할 수 있는 선착장과 이색조각공원 작은 풀장까지 갖춘 좋은 소풍장소 나들이코스입니다.

 

 

경천대관광지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걸어들어가야 했는데요, 차가 다닐수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폭포입니다. 폭포 앞에 사진찍기 딱 좋은 청동으로 된 말 한마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기념사진 한장 찍으려다 손에 화상 입을뻔... 여름철 한낮 햇빛이 아주 강할땐 손으로 덥석 잡지 마시길... 진짜, 화상 입을수도 있습니다.

계속 걸어서 오르면 왼쪽편으로 전망대로 빠지는 길이 나옵니다. 거기에 맨발로 걸을수 있는 황토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황토로 만든 구슬모양의 돌들로 만들어진 길입니다.

계단을 열심히 오르면 전망대가 나오고, 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경치입니다.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와 경치가 좋았습니다. 방금 전에 다녀온 자전거박물관도 멀리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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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와 경천대쪽으로 향했습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도 잠시...

데크계단을 끝까지 내려오면, 경천대가 있습니다. 경천대는 일종의 경치 좋은 바위 무더기 언덕정도 되겠습니다.

경천대 위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역시나 경치는 좋네요. 오른쪽편으로 멀리 카누체험장 선착장이 보입니다.

경천대에서 내려와 카누선착장쪽으로 향했습니다.

선착장 바로 위쪽에는 드라마 상도의 촬영장 세트가 하나 있습니다. 큰 건물은 아니고, 그냥 옛날 집 한채를 재현해 놓은 곳...

상도 세트장 바로 아래가 카누 체험장입니다. 성인 기준으로 요금이 만원이네요. 이날 굉장히 더웠음에도 카누를 즐기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드라마 세트장에서 나와 구름다리를 건너 이색조각공원쪽으로 향했습니다.

진짜 희한하게 생긴 조각이 많은 이색 조각공원이더군요. 조각마다 다 이름이 붙여져 있었는데, 굉장히 큰 나무를 정성들여 조각한 조각품들로 색다른 느낌의 조각들이였습니다. 살짝 음침(?)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하고...

그렇게 이색 조각공원까지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한쪽편에 작은 풀장도 있었습니다. 애들 노는 소리도 들리고... 오래된 작은 놀이공원도 보이던데,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경천대관광지는 굉장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유원지였습니다.

경천대관광지...

말씀드린대로 가족 단위의 소풍장소나 연인끼리의 데이트 장소로 좋아보입니다. 저희같은 여행객들이 가볼만한 관광코스로도 나쁘지가 않고... 상주여행시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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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상주여행되시구요, 재미난 추억도 많이들 남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