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갈만한곳 여행 명소 길상사(구 대원각)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길상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길상사는 무소유의 삶을 말씀하신 법정스님이 입적한 곳으로, 많은 불자들이 찾는 사찰이자 여행 명소 중 하나입니다.
길상사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절의 규모가 컸습니다. 서울시내에 있는 절이여서 작을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길상사 안쪽으로 들어섰습니다. 제법 분위기 있는(?) 그런 사찰...
사실, 이곳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이름의 요정(?)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옛날식 고급 술집... 그래서 아마 묘한 분위기가 아직도 남은 듯 보이는데, 사찰과 술집이 같은 건물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어떤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아,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접한 전 소유주가(그러니까 대원각의 소유주께서) 모두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로는 사찰로 사용중이구요.
절은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다녔던 사찰과는 살짝 다른 느낌입니다. 스님들의 거처들도 휴양림 속의 숲속의 집 느낌이 나고... 어쨌거나 규모 자체가 대도시에 있는 절 보다는 확실히 큰... 아마도 법정스님의 힘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법정스님이 사용하시던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안쪽은 법정스님에 관한 작은 박물관처럼 꾸며놓았는데,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하여 사진으로 담진 않았습니다.
대신, 한쪽편에 있는 작은 의자만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마도 법정스님이 사용하시던 의자이지 싶네요.
법정스님의 유골은 불일암이라는 곳과 이곳 길상사에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곳곳에 스님들의 거처가 많습니다. 공부하고 참선하시는 스님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템플스테이도 하는 모양이네요.
길상사 마당 한쪽편에서 찍은 동네 사진입니다. 고급 주택이 모여있는 고급 주택가... 아마도, 그래서 이곳이 원래 옛날식 고급 술집이 있었는 모양입니다. 좀 뜬금없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이름의 요정이였을때 이곳에 와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그렇게 길상사 구경을 끝마쳤네요.
길상사...
불교신자나 법정스님의 뜻을 기리는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 명소이지 싶습니다. 저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도 갈만한 곳 중 하나이구요. 서울 여행 시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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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서울여행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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