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서울역과 가까운 여행지 화폐금융박물관

서울역과 가까운 여행지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역과 가까운 위치여서 이곳 역시나 걸어서 둘러보았는데요, 이전에 소개해드린 다른 여행지처럼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서울을 둘러보실 분이라면 한번 가볼만한 곳 중 하나입니다.

 

 

화폐금융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길 건너에서 봐도 뭔가 오래된 느낌이 팍팍 드는 건물...

일제시대때 지어진 건물로, 원래는 한국은행 본점이였다고 합니다. 1912년에 완공...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역시나 인근에 있는 다른 볼거리처럼 관람료는 무료이구요,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돈에 관한 이런 저런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돈의 어원에 대해 적어놓은 푯발이 있던데, 재미났습니다. 돌고 도는게 돈...

원시시대에는 뼈나 조개 화살촉이 화폐의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철, 금, 은 등으로 바뀌고...

제가 어렸을적에 보았던 화폐들도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못봤을 지폐들... 저 시절에 만원 한장이면 못할게 없었는데, 요즘은 만원가지고 할만한게 별로 없죠... 영화 한편 보기도 어려운...

지폐에 숨겨놓은(?) 이런 저런 장치들입니다.

 

불탄 지폐도 교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알아두면 좋을만한 상식...

그렇게 잠시지만,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좋은 구경했네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어찌보면 큰 볼거리가 아닐수도 있지만, 나름 의미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건물부터가 역사의 한 흔적이니... 서울을 여행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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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서울여행되시고, 재미난 여행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