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쌍굴다리 노근리평화공원... 영동 가봐야할곳 여행명소 갈만한곳 등록문화재

영동 가봐야할곳 여행명소 갈만한곳 노근리쌍굴다리 평화공원

 

충북 영동에 있는 노근리평화공원과 노근리쌍굴다리를 찾아가봤습니다. 노근리쌍굴다리는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59호로, 한국전쟁당시 미군에 의해 다수의 피난민들이 학살된 장소입니다. 이 장소를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인근에 있는 노근리평화공원이구요.

 

 

노근리쌍굴다리 역시나 덕승관과 마찬가지로 김천에서 영동으로 넘어가는 국도변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곳 역시도 자주 다니던 길이여서 낯설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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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살짝만 아래로 내려오면 노근리쌍굴다리가 보입니다. 주변으로 이곳에 대한 설명판이 있어서 저처럼 이 사건에 대한 문외한들도 여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미군에 의해 피난민들이 대량학살된 장소라고 하는데, 미군이여서 의외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미군은 언제나 우리편이니... 아무래도 전쟁때여서 그들도 제정신은 아니였는 모양입니다.

 

 

 

 

 

 

 

 

 

쌍굴다리쪽으로 향합니다. 주변으로 온통 총알자국이더군요. 정말 마구 갈긴 모습입니다.

 

 

 

 

 

 

 

굴다리 내부에도 총알자국이 남아있고...

 

 

 

굴다리를 건너 왼쪽 산쪽으로도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주변으로 희생자의 유골발굴이 이루어진 곳이더군요. 전쟁으로 인해 피난을 하는 것도 서러웠던 사람들일껀데, 갑자기 죽임을 당했을땐 그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옆쪽에는 철길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시 노근리쌍굴다리를 지나 반대편에 있는 노근리평화공원쪽으로 향했습니다.

 

 

 

 

 

 

 

평화공원쪽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조각공원도 있고, 위령탑도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사진속에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한 볼거리들이 평화공원에 있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충북 영동의 노근리평화공원과 노근리쌍굴다리를 둘러봤습니다. 몰랐는데, 나오는 길에 보니 제가 갔었던 산 중턱에 커다란 전망대도 있는 모양입니다. 전 몰라서 못가봤지만, 쌍굴다리에 가신 분이라면 전망대까지 올라보시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충북 영동 가봐야할곳 갈만한곳 노근리쌍굴다리...

저처럼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몰랐던 우리 아픈 역사의 일부분을 담은 역사적인 장소라 생각합니다. 미국이 나쁘네 북한이 나쁘네 라는 다툼은 부질없는 것이라 생각이 들고, 가장 중요한건 더 이상 전쟁이 없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동쪽으로 여행을 가시면 한번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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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영동의 여행명소 많이들 즐기시고, 재미난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