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얼음축제... 겨울에 가볼만한곳 알프스마을 겨울축제 추천... 충남 청양 칠갑산얼음분숙축제...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축제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충남 청양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 청양 칠갑산얼음분수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칠갑산 자락 알프스마을에서 펼쳐지는 이 얼음축제는 올해 2016년 제8회를 맞는 겨울축제로, 많은 이들이 찾는 겨울에 가볼만한곳 중 하나입니다.

 

 

차를 열심히 달려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열리는 알프스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동네치고는 굉장히 조용한 그리고 외진느낌의 동네였는데, 마을을 들어서면 인공잔디로 된 커다란 주차장이 나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들이 많았는데, 아마 주말에는 사람들로 제법 붐비리라 예상이 되네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위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축제장 입구에는 먹을거리를 파는 천막이 몇군데 있었고, 그 한가운데 커다란 장작불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뭔가 싶어서 가봤더니 길다란 자루를 이용해서 밤을 구울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덕분에 재미난 구경도 하고 불까지 쬐일수 있었는데,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모일 경우에는 세군데로 나뉘어서 불을 지피는 모양이였습니다. 어쨌거나 나름 재미난 구경거리고, 한번은 해볼만한 놀이(?)라 생각이 되네요. 참고로, 밤을 포함한 체험비는 5000원... 지난번에 다녀온 양평산수유축제에서 구워먹었던 돼지고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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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오르는 모닷불을 뒤로하고 축제장 안쪽으로 들어섰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운이 좋았던게, 원래 입장료가 5000원인데 그날은 무료 입장이여서 그냥 들어갈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청양 칠갑산얼음분수축제가 계획상으로는 12월 24일날 개장 예정이였는데, 날씨가 너무 포근한 관계로 1월초로 개장이 미루어지면서 생긴 결과로 보입니다. 여하튼, 날씨가 너무 따뜻한 관계로 얼음조각이나 눈꽃조각을 만들고 유지시키는게 그때까지 쉽지가 않아서 무료입장을 해준듯 보이는데요, 제가 갔을적엔 운좋게 그랬지만, 아마 여러분들이 가실때에는 입장료를 지불하셔야할것 같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입장료는 주간개장과 야간개장으로 나뉘어서 받고 있는데, 주간개장은 입장료 5000원에다 눈썰매를 타실분은 10000원의 이용료를 추가로 지불하셔야 하고, 야간개장시에는 입장료와 눈썰매요금까지 포함해서 8000원을 받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 칠갑산얼음분수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청양 얼음축제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축제장 입구를 들어섰습니다. 오른쪽편에 재미난게 있어서 그것부터 둘러봤는데요, 빙어잡이 행사였습니다. 체험요금은 1인당 5000원이였는데, 나름 재미나 보였습니다.

 

 

 

 

빙어를 잡으면 바로 옆에있는 천막에서 즉석해서 튀겨주기도 했는데, 사실 저는 이게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왜냐하면 빙어튀김이 굉장히 맛있다는 걸 아니까요...^^ 어쨌거나 2000원만 추가로 지불하면 빙어를 튀겨준다고 하니, 체험하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볼수있는 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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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으로 된 길 터널도 지나고, 이글루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서 눈조각 얼음조각을 구경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다보면 가장 첫번째 만나는 눈썰매장이 나옵니다. 여기는 실내 눈썰매장이더군요. 낮시간에는 10000원의 이용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이용하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 바로 위에는 첫번째 야외 눈썰매장이 있고...

 

 

 

쭉 걸어서 들어가면 눈만드는 기계가 나오는데(아마도 밤새 돌리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위쪽엔 짚트랙을 탈수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1인당 왕복해서 10000원이였는데, 아이들이나 관심있는 어른들이 해보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 짚트랙 라인이 설치된 곳이 칠갑산얼음분수축제장의 끝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여기에는 소썰매를 타는 곳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진구 주연의 영화 '서부전선' 에 출연한 소라고 하는데, 전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에는 커다란 야외 눈썰매장 두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의 끝이구요.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청양 칠갑산얼음분수축제는 어찌보면 눈썰매장이 제일 중요한 볼거리이자 놀이거리였습니다.

 

 

 

 

바로 옆에있는 매점도 잠시 둘러보고...

 

 

 

 

그런 다음 다시 왔던길을 돌아서, 다음 여행지로 향했습니다. 짚트랙을 타는 어린형제가 보이길래 마지막에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아래에선 어머니가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충남 청양 칠갑산얼음분수축제...

사실 어른들을 위한 축제라기 보다는 아이들이 놀기에 좋아 보이는 겨울축제였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눈썰매가 가장 큰 놀거리였으니까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긴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빙어튀김에 맑은 물 한잔이 더 좋아보였네요.^^  여하튼, 조용한 저녁타임에 이용하시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수 있으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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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겨울축제 많이들 즐기시고, 여행길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