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실성당]... 구미 왜관 가볼만한 곳 당일치기 1박2일 여행코스 추천...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건물...

구미 옆에 있는 왜관이란 동네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코스중에 하나로 가실성당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이 성당이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라고 합니다. 혹 구미나 왜관 칠곡 방향으로 여행 계획을 잡으실 때 한번정도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마음을 아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공간이였습니다.

 

 

성당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성당을 올려다봅니다. 얼핏봐도 세월이 많이 묻어있는 모습의 건축물입니다.

성당 앞으로 다가갑니다.

 

 

 

가실성당에 대한 설명을 읽어 봤습니다. 거의 백년 가까이 된 건물이더군요.

그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터인데, 지금까지 큰 탈 없이 이렇게 서있고 또 아직까지 사용되어지고 있으니...

 

 

본관 입구쪽입니다.

계단 난간은 손을 본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까지 본래의 용도대로 사용이 되는 건물이니, 손을 봐야할 곳은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원래있던 모습 그대로 남겨두려 노력한 모습들도 보이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종탑에 연결된 줄이 신기해 보입니다.

 

 

 

앞마당입니다.

앞마당에는 성모마리아상과 돌로된 테이블 같은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웬지 엄숙한 느낌이...

 

 

측면에서 본 성당 본관의 모습입니다. 측면에도 큰 문이 하나 있더군요.

일요일이나 사람이 많이 출입을 할땐 아마 저 문도 사용이 되겠지요....

 

 

그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반대쪽과 거의 흡사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부속건물들도 보이고...

 

 

 

조용히 성당 본건물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저희 여사님이 기도를 하는 동안(무교임에도 불구하고, 절이든 성당이든 어디서든 기도는 하시네요.), 내부 전경을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혹 실례가 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너무나 궁금해서. 여하튼 전 조용히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습니다.

밖에서 볼땐 몰랐는데, 안에서 보니 스테인드글라스가 너무 아름답네요. 역시나 엄숙하면서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느낌의 공간이였습니다.

 

 

 

 

오래된 절이든 이렇게 오래된 성당이든 오래된 건축물들은 뭔가 엄숙한 분위기가 많이 묻어있는것 같습니다. 함부러 떠들어도, 또 함부러 행동을 해도 안될것 같은...

여하튼, 좋은 볼거리이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가장 처음에 말씀드린데로, 혹시나 구미쪽이나 칠곡쪽에 여행코스을 잡으실 때 (당일치기도 좋고, 1박2일 혹은 2박3일도 좋고) 여기 왜관의 가실성당을 여행 목적지의 하나로 추가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말씀드린대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건출물이라는 타이틀이 그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그걸 포함해서 여러모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는게 가장 큰 이유이겠구요.

언제 시간이 되시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둘러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추천합니다...

 

p.s)왜관에 있는 맛집 중 한곳입니다. 전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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