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로 떠난 여행길에 들린, 강진의 청자박물관입니다. 강진이라는 고장은 고려청자를 굽던 가마터가 많이 발견된 지역으로, 강진에서만 총 200군데 가까운 가마터가 발견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세워진 곳이 이곳 강진 청자박물관입니다.(강진 가볼만한곳 여행지, 청자박물관)
외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청자박물관 안쪽으로 향합니다. 그전에 미리 입구에서 강진에 있는 청자 가마터에 대한 설명판부터 한번 읽어보구요. 이곳 강진 청자박물관은 강진에 있는 가마터 중 한곳에다 건축한 건물입니다. 말씀드린대로 강진군에만 총 200군데 가까운 고려청자 가마터가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청자박물관 건물 안쪽으로 들어섭니다. 이곳 강진 청자박물관은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성인기준 2000원...
건물내부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그곳에서 지불을 하시면 됩니다.
1층 좌측에 있는 제1전시실인 기획전시실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이쁜 청자도 사진에 담고.
대충 둘러본 후,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청자를 빚는 과정을 인형으로 재현해 놓은 장소가 있었습니다. 상세한 설명과 함께...
긴 복도를 따라서 이쁜 청자들을 따로 전시해 놓은 전시공간이 있었는데요, 굉장히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청자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문양도 이쁘고 색깔도 고운 청자 여러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제3전시관인 특별전시실이 있는데요, 제가 갔을적엔 꽃과 관련된 청자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절에서 사용했다는 모란꽃을 새겨넣은 뾰족한 모양의 정병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강진에 있는 청자박물관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청자박물관 건물을 빠져나오면, 왼쪽편에 가마터 하나를 그대로 개방해 놓은 장소가 있는데, 그곳도 잠시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런 가마터가 이곳 강진군에는 200개 가까운 숫자가 있다고 하네요. 고려청자를 굽던 가마터라고 생각을 하면, 놀랄만한 숫자라 생각이 드는데, 이곳 강진군은 말그대로 군면적 하나가 도자기를 구워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습니다.
강진 청자박물관...
강진군을 여행할 계획이시라면, 잠시 둘러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특히나 도자기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더욱 더...
그러면 알찬 강진여행 되시고, 재미난 구경 많이하시는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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