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배편 배시간 운임 요금 여수여객선터미널 가는 방법
이번 여수여행길엔 거문도를 다녀왔습니다. 거문도는 여수에서 배로 약 두시간 정도 떨어진 섬으로, 섬여행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다녀와볼만한 섬입니다. 백도 유람선까지 타시면 알찬 섬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거문도 가는 배편을 발권하고 또 승선까지 하는 여수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여수에서 거문도 가는 배는 하루에 두번있습니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참고로 저는 오후배를 탔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원래 여행계획상으로는 오전배를 탈 예정이였지만, 궂은 날씨로 하루 미룬 오후배를 타게 되었네요. 울릉도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여의치 않으면 배가 뜨지 않는 섬으로, 거문도 여행길에는 이 부분은 꼭 미리 감안하셔야 하겠습니다. 갈때나 올때 배가 뜨지 않을 경우를 예상해서...
대합실은 굉장히 넓습니다. 거문도 뿐만 아니라 여수에서 출항하는 여객선 대부분은 이곳에서 출발을 하니...
기다렸다가 매표를 합니다. 참고로 출항 한시간 전 쯤은 되어야만 매표를 할 수가 있으니, 일찍 가실필요는 없겠습니다. 표를 살려고 해도 파는 사람도 없으니...
배편 운임 요금입니다. 36000원이 넘네요. 거의 포항에서 울릉도가는 요금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은 백도와 거문도 사진... 백도는 거문도에서 다시 배를 타야만 갈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명승 중 한곳입니다.
발권을 한 뒤...(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은 신분증은 필수이니, 꼭 챙겨가시길...)
여객선쪽으로 향합니다.
멀리 보이는 줄리아아쿠아라는 배가 거문도로 향하는 여객선...
여객선에 탔습니다. 내부모습은 아래와 같구요...
매점이 한중간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해 보입니다.
내부모습 몇 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이 배는 거문도만 가는 배는 아니고, 중간중간 다른 섬에서 승객들을 내려줍니다. 거문도는 가장 마지막 섬...
가장 마지막에 내리면 되니, 고민할 필요도 없이 잠들면 됩니다. 괜히 깨어있다가 배멀미를 할 수도 있으니...
그렇게 한숨자고 일어나면, 어느새 거문도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약 두시간 조금 더 걸렸네요.
여수에서 거문도 가는 배편과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가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쉽게 갈수있는 우리나라의 여행지 중 하나이니,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참고로 거문도는 아래에 정리한 우리나라 가볼만한 섬여행지 중 한곳으로, CNN에서 선정한 33개의 섬 중 하나입니다. 섬여행에 관심있는 분들은 기억해야할 목록...
관련정보...▶섬 여행지... 우리나라 국내 섬 여행 추천 목록 가볼만한 섬들...
그러면 안전한 거문도여행되시고, 재미나고 알찬 추억 많이들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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