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을 여행하던 중에, 나로도의 해상경관이 볼만하다고 해서 사진에 몇장 담아봤습니다. 나로도 해상경관은 이전에 소개해드린 소록도, 팔영산 등과 함께 고흥10경 중 하나입니다. (고흥 드라이브코스 데이트코스, 나로도해상경관)
▶팔영산 등산코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나로도는 섬입니다. 육지에서 제1나로대교를 건너면 내나로도라는 섬이 나오고, 내나로도에서 제2나로대교를 건너면 외나로도라는 섬이 나옵니다. 저는 제1나로대교와 제2나로대교를 건너 나로항을 지나 염포해수욕장까지 차로 한번 지나가 보았습니다.
제1나로대교가 시작되는 시작점 오른쪽에 전망대가 하나 나오는데, 그곳에서 잠시 주차를 한 뒤 주변 해상경관을 둘러봤습니다. 바다위에 갯벌이 마치 논처럼 구획이 된게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제1나로대교를 지나구요.
가다가 특이하게 생긴 해변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이쪽 나로도 부근의 해변은 검은색 돌로 된 지역이 꽤나 많았습니다.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처럼....
▶학동 몽돌해수욕장... 거제 대표 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제2나로대교를 건너 외나로도에 진입을 했습니다.
나로도항을 지나 염포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찍은 해상경관의 사진입니다. 사진상으로 보이는것 보다 훨씬 더 멋진 모습이였습니다.
그렇게 나로도에 있는 해수욕장 중 하나인 염포해수욕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근처 펜션에 사는 강아지인 모양인데, 자꾸 놀자고 보채더군요.
태양은 서서히 바다 뒤쪽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나로도 염포해수욕장도 역시나 자갈로 된 해변이였습니다. 겨울에 거닐어 보는 해변도 나쁘지가 않네요..
그렇게 잠시 드라이브도 하고 해변도 걷다가 나로도의 먹거리 중 하나인 삼치를 사기 위해, 나로도항으로 발길을 다시 돌렸습니다.
바닷가로 나있는 해안도로는 어느곳이든 항상 멋진 드라이브코스인것 같습니다. 연인끼리 고흥을 찾게 된다면, 그리고 나로도까지 여행지로 택하신다면, 이쪽으로 데이트삼아 드라이브 한번 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잠시지만 시원한 바닷바람 쐬고 다시 여행길을 나섭니다.
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고흥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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