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주사 마애여래입상... 산속 절벽에 새겨진 거대 불상... 덕주사마애불(보물 406호)

충북 제천에 있는 월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월악산을 오르다보면 한시간이 채 안되는 지점에, 절벽에 세겨진 큰 바위 불상을 하나 만나게 되는데요, 그 불상이 덕주사마애불이라고 불리는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입니다. 참고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은 우리나라 보물 제406호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입니다.

 

 

열심히 월악산을 올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보면 작은 암자가 하나 나오는데, 그 뒤쪽으로 큰 바위절벽에 불상이 하나 새겨진게 멀리서 살짝 보입니다.

등산로를 약간 벗어나 불상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큰 바윗돌 표면에 멋지게 새겨져 있는 이 불상이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이라는 우리나라 보물입니다. 제가 여기저기서 바위 표면에 새겨진 불상을 제법 여러군데 보긴 했습니다만, 이곳 덕주사마애불만큼 큰건 개인적으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척이나 큰 규모로 높이가 13미터에 달한다고 하네요.

 

 

 

뒤로도 한번 돌아보구요... 옆쪽으로 가서도 사진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마애불이 멋진 만큼 뒤돌아본 경치도 아주 멋진 장소에 새겨진 불상이였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을 둘러보고, 다시 등산로로 진입해서 월악산 등산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힘든 등산길에 만난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오빠인 마의태자가 세운 미륵대원지의 석불과 마주 볼수있도록 동생인 덕주공주가 이곳에 일부러 마애불을 새겼다는 설이 있다고 하네요. 몇년전 미륵대원지를 들렸을때 들은 기억이 있는 전설인데, 실제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 그때 기억도 나고해서 더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륵대원지는 월악산 등산 후 곧바로 다녀왔기에 곧이어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즐거운 산행되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우측의 여행후기란을 이용하시면, 보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