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동본리 삼층석탑(보물 제426호),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427호)... 경북 예천의 문화재들...

경북 예천의 당일치기 여행 중에 들린 보물들입니다. 이 두개의 보물은 예천 읍내에 있고 또 한장소에 모여 있으니, 예천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시라면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문화재나 옛것에 관심이 많은 분이시라면...

 

 

예천읍내 뚝길을 따라 차로 조금 가다 왼쪽으로 꺾으면, 작은 주차장이 보이고 그 너머로 불상과 작은 탑이 하나 보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 과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입니다.

 

 

차를 세우고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차도 지나다니고 사람도 살고하는 이런 큰 동네에, 요런 보물들이 모여있다는게 영 신기해 보이네요...

 

 

먼저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 이라는 우리나라 보물 제426호인 탑부터 살펴보았습니다...

그다지 크진 않지만, 균형감있고 또 하단부의 조각이 인상적인 그런 탑이였습니다.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1000년도 훨씬 이전의...

 

 

 

잠시 탑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불상...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 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불상은 우리나라 보물 제427호로, 이 또한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두 보물 모두 비슷한 시기에 제작이 되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그런데 한가지 의문스러운건, 설명판에 다른 설명이 없는걸로 봐서, 예전에 이 자리에 있던 절터나 기타 등등에 대한 다른 정보는 밝혀진게 없는 모양입니다. 이럴땐 개인적으로 참 궁금한데요, 과연 그 시절에 여기는 어떤 장소였고, 어떤 사람에 의해서 이런 보물들이 만들어졌는지...

아마도 알수있는 방법이 없으니, 더 궁금한것 같습니다...

 

 

 

잠시 불상도 둘러보고...

보존 상태가 과히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경북 예천에 있는 문화재 '예천 동본리 삼층석탑(보물 제426호)' 과 '예천 동본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재427호)' 을 둘러봤습니다. 좋은 구경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다니며 이런 문화재들을 보는게 하나의 여행코스 중 하나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이런 문화재들을 보다 보면, 인생무상(?) 비슷한걸 느낄수가 있어서, 삶에 대해 한번쯤은 더 생각하게 하는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여러분들도 여행계획을 세우실때 가급적이면 이런 문화재들도 여행코스로 잡아보시면 나쁘지가 않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그렇게 보다 보면, 얻는게 많은 여행이 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잘 보고 왔네요...

 

p.s)전국의 국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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