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등산코스... 전남 해남 두륜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추천... 대흥사 기점 원점회귀...

전남 해남 두륜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추천

 

전남 해남의 두륜산을 올랐습니다. 산 아래에 있는 대흥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등산코스로 다녀왔는데,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4시간이 조금 안 걸린것 같습니다. 참고로 두륜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제가 오른 두륜산의 등산코스는 대흥사를 기점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등산의 시작에 해당하는 대흥사 구간은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성인 기준 3000원의 입장료와 승용차 기준 2000원의 주차비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아래에 있는 등산지도 상, 북미륵암- 오심재- 노승봉- 가련봉- 두륜봉과 구름다리를 지나, 진불암 방향으로 하산하는 구간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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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륵암까지 오르시면, 두륜산은 거의 70퍼센트는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서부터는 거의 암릉을 타고 넘는 구간이니까요.

북미륵암에서 조금만 오르면 오심재에 도착을 합니다.

 

 

 

 

 

오심재에서 노승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그러면 노승봉이 바로 보이는 헬기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다시 노승봉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이곳 두륜산 등산코스의 묘미인 암릉구간이 시작이 됩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거의 모든 구간 계단으로 된 데크가 설치되어서 아주 편하게 오를수가 있습니다만, 예전에 올랐던 밧줄코스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예전에는 쉽진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반대로 데크가 설치되기 전에 와봤으면 더 재미있었을터인데 라는 약간의 후회도 생기구요. 뭐 어쨌건 예전에는 아주 재미난 구간이였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면, 이곳 두륜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노승봉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해발 685미터...

 

 

 

 

 

 

 

다른 봉들도 그러하지만, 노승봉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후 오르게 될 주봉인 가련봉도 보이구요, 케이블카로만 오를수 있는 고개봉도 보이고...

 

이건 여담입니다만, 원래 올해 초 해남여행때 두륜산을 오를 계획이였는데, 그때 여행도중 심한 몸살이 나는 바람에 케이블카만 타고 고개봉을 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뭐 어쨌건 두륜산은 경치와 암릉 하나만큼은 우리나라 제일의 산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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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치를 즐기면서, 노승봉을 지나 가련봉을 오릅니다. 이 구간 역시나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예전 아찔한 밧줄코스의 흔적이 남아 있어, 색다른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두륜산 가련봉에 도착을 했네요. 해발 703미터. 저 멀리 열심히 내려온 수직 계단도 보이고...

 

 

 

가련봉에서 두륜봉으로 넘어가는 구간도 아찔아찔한 바위 능선입니다. 이곳 역시나 지금은 쉬이 넘을수 있게 만들어져 있지만, 예전에는 장난이 아니였을듯 싶습니다. 뭐 어쨋건 탁 트인 시야와 경치만으로도 등산의 피로를 씻기게 만드는 구간이였습니다.

 

 

 

 

 

 

 

 

만일재를 지나 두륜봉으로 향합니다.

 

 

 

 

두륜봉으로 오르는 구간은 현재 한창 데크가 공사중이였습니다. 거의 마무리 공사 중이였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일을 하려면 이곳까지 올라와야 하니까요. 뭐 어쨌건 그분들 덕으로 저희같은 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산을 오르는것 같습니다.

두륜봉에 도착을 했네요. 해발 630미터...

 

 

 

 

 

 

 

 

두륜봉에서도 멋진 경치를 눈과 카메라에 담습니다.

 

 

 

 

두륜봉에서 반대편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올라온 데크 위쪽에 보면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내려가면 진불암과 대흥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시작이 됩니다. 참고로 중간에 두륜산 구름다리 이정표가 있어서 다시 올라가봤는데, 구름다리는 바위 사이에 얹혀진 커다란 바윗돌 정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올라올때는 아래만 보고 올라와서 놓쳐버렸네요. 참고로, 이 구름다리는 아마도 반대 방향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에겐 두륜봉에 오르는 길 중 하나였을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진행하는 방향에서는 올라갈일이 없으니까요. 참고하시길...

 

 

 

 

 

 

하산로는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약 25분쯤 내려가면 진불암이 있는 포장된 임도가 나옵니다.

 

 

 

 

그 임도와 이정표를 따라서 열심히 내려오면 대흥사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동상이 있는 사잇길로 나오는데, 이쪽으로 오르시면 제가 오른 두륜산을 거꾸로 오르시게 되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대흥사 앞마당을 거쳐 안전하게 두륜산 등산을 마쳤습니다. 아주 볼거리 많고 즐거운 좋은 산행이였습니다.

 

대흥사를 기점으로 하는 두륜산 등산코스...

볼거리도 많고 재미난 구간도 많은 추천할만한 등산코스였습니다. 해남에 가시면 꼭 한번 가보시구요, 멋진 경치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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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고, 좋은 정기 많이들 받아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