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등산코스...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 등산지도 산행코스... 도갑사 기점 구정봉 마애여래좌상(국보144호) 원점회귀코스...

전남 영암 월출산 등산코스 월출산국립공원 등산지도

 

전남 영암의 월출산을 올랐습니다. 산 아래에 있는 도갑사를 기점으로 구정봉까지 올랐다가 반대방향에 있는 우리나라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래여래좌상을 찍고, 다시 원점인 도갑사로 원점회귀하는 등산코스로 산을 올랐는데요,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을 해서 4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참고로 월출산은 국립공원에 속하고, 도갑사를 통해서 산을 오르게 되면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출발지점인 도갑사에 대한 부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도갑사를 통해서 올라오시려면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하시구요, 도갑사 내에도 국보 1점외 다수의 보물급 문화재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맨아래의 등산지도 상, 도갑사에서 억새밭을 지나 구정봉에 올랐다가 마애여래좌상에 들렸다가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이번 월출산 등산코스를 잡았습니다.

 

▶도갑사... 영암 볼거리 여행명소 관광명소 도갑사 해탈문...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월출산 등산코스의 초입은 평범했습니다. 이래저래 계곡을 좌우로 건너면서 조금씩 안쪽으로 들어가는 구간이였으니까요. 구정봉까지는 2.2키로미터, 억새밭까지는 800미터쯤 남았네요.

 

 

 

 

 

여기서부터 억새밭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습니다. 그렇다고 급경사 수준은 아니니, 쉬엄쉬엄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억새밭에 도착을 했네요.

 

 

 

 

 

 

월출산 억새밭은 원래부터 있었던게 아니라고 합니다. 산불로 산정상이 다 탄 후, 억새가 날아들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하는데요, 등산하시는 분은 항상 불조심 하셔야 하겠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 경관을 눈에 담습니다. 경치가 굉장히 좋더군요.

 

 

 

 

 

 

 

억새밭에서 구정봉 방향인 천황봉쪽으로 다시 오르기를 시작 합니다.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억새밭 갈림길도 한번 내려다보구요. 여기서부터는 하늘이 오픈된 능선을 타고 넘는 구간인데다, 시야에 보이는 경치가 장난이 아니여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오래된 철계단도 넘어가고 데크도 건너고... 구정봉까지 얼마남지 않았네요.

 

 

 

 

중간에 밧줄도 하나 있고... 멋진 경관만큼 등선을 넘는 구간의 재미도 다양합니다.

 

 

 

 

 

그렇게 언덕을 하나 올라 다시 반대쪽 아래쪽으로 심하게 내려가면, 헬기장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 역시나 갈림길인데, 천황봉으로 가실분은 여기에서 꺾으시면 되겠습니다.

 

 

 

 

 

 

 

헬기장을 넘어가면 바로 구정봉 정상입니다. 헬기장에서는 멀리 바람재 넘어가는 길도 보이고(천황봉으로 오르는 길), 천황봉도 보입니다.

 

 

 

 

 

 

헬기장에서 구정봉 정상으로 가는 길엔, 아주 재미난 구멍이 하나 있습니다. 이 구멍을 지나가야 구정봉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가서 보시면 신기하다 느껴지실겁니다. 그 구멍을 지나면 역시나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고, 그 위가 바로 구정봉입니다.

 

 

 

 

 

 

구정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갑사에서 약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도갑사 구경한다고 포함된 시간까지 생각해서,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신 빠른걸음이지만...

 

구정봉 정상에서 찍은 주변 경관도 영상으로 담아봤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황금빛 들녁이 너무 멋졌습니다.

 

 

 

 

 

 

 

 구정봉에서 내려와서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코스는 등산코스와 같으나, 말씀드린대로 바로 아래에 있는 우리나라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둘러보고 내려가는 코스로 이번 월출산 등산코스를 잡았습니다.

 

15분가량 반대편으로 열심히 내려가면,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은 역시나 국보답게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신비스러운 모습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국보문화재 중에선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것이라고 하는데, 오랜시간 비 바람 햇볕을 맞았을 텐데도, 크게 훼손된 부분없이 잘 보존이 되어 있었습니다. 혹 월출산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은 꼭 둘러보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국보를 뒤로하고, 다시 하산코스로 접어들었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월출산의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도갑사까지 무사히 도착을 해서, 월출산 등산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번 월출산 등산코스는 총 4시간 가량 걸리는 산행이였습니다.

 

 

전남 영암 월출산, 비교적 쉬운 등산코스이고 그에 비해선 많은 볼거리가 있는 산행이니,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올라보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지난번에 오른 월출산 등산코스와 비교해본다면, 천황봉쪽으로 오르는 천황사 구간이 산을 오르는 재미가 많은 구간이라면, 이 도갑사 구간은 볼거리가 많은 구간이니 그러한 차이점을 감안하고 계획을 세우시면 되겠습니다. 비교해보시고 어느 한쪽으로 올라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월출산은 가장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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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월출산 산행되시구요, 좋은 기운 많이들 받고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