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장날 무안시장... 전라남도 무안군 5일장 전통시장 재래시장... 장날은 4,9일...

무안 5일장 전통시장 무안시장 무안장날

 

전라남도 무안의 무안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무안시장은 5일장 전통시장으로, 끝날짜가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이 장날이라고 합니다.(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무안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시 장날이여서 그런지 장터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본 5일장 장터 중에선 걔중 최고로 많은 사람들과 넓은 장터를 자랑하는 시골장이여서 개인적으로 기분도 좋았구요.

다만, 한참을 찾아보아도 시장 간판은 찾기가 어렵더군요. 아마도 시장 표시는 없는 장터인듯 싶습니다.

 

 

무안장날 장터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시골 5일장 치고는 사람도 많고 파는 물건도 다양하고 그랬습니다. 아마도 무안군청이 있는 무안읍내에 있는 5일장이여서 그런 모양입니다.

 

 

 

 

 

이것저것 파는 물건들도 살펴보고...

아무래도 바닷가 동네여서 그런지 해산물이 많습니다. 즉석 어묵가게의 '매우요', '순허요' 라는 단어도 정겹고...

 

 

 

무안을 대표하는 낙지도 보이고, 개인적으로 낙지와 더불어 무지하게 사고 싶었던 빵게도 보이고...

 

낙지는 무안을 대표하는 해물(?)이니 구입하고 싶었고, 빵게는 저번 전주여행에서 먹었던 전주비빔밥집 빵게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한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러합니다. 하지만,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여서 구입할수는 없었습니다. 낙지는 커다란게 3마리 만원, 그것보다 작은건 4마리 만원, 그렇게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대도시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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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지 이외에 무안을 대표하는 특산품은 양파입니다. 무안양파. 특히 이때가 한창 양파를 캐기 시작하는 시기인지라, 시장 곳곳에 양파들이 많더군요. 가격은 20kg망 기준으로 크고 아주 좋아보이는건 18000원 정도, 그것보다 약간 작은건 16000원, 그리고 자잔한건 만원에서 만천원사이...

 

 

 

그래서 16000원짜리 양파 커다란 한망 차에 실었습니다. 양파는 차 뒷자리에서 하루 이틀 있어도 상관은 없으니... 당분간 양파 살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무안 양파는 매운맛이 적었고, 대신 단맛이 강한 스타일이였습니다.

 

 

이렇게 무안여행길에 들린 무안장날 무안시장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언제나 시골의 5일장 구경은 너무나 재미난것 같네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다음에 또 이쪽으로 여행을 오면 꼭 낙지를 사서 숙소에서 먹자고 와이프랑 약속을 했습니다. 라면에 넣던지, 연포탕을 끓이던지. 빵게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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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즐거운 무안여행 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쌓는 그런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