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효자도 걸어서 도보 한바퀴 볼거리 맛집 등 정보

보령 효자도 도보 걸어서 한바퀴 맛집 볼거리 정보

 

 

 

이번 보령여행길에 다녀온 효자도라는 섬입니다. 걸어서 한바퀴를 돌아봤는데, 해안가를 완전히 돌아보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굉장히 작은 섬...

 

 

일단, 나오는 배편을 구입한 작은 가게에서 섬 도보여행길을 시작합니다. 섬으로 들어오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관련정보...▶서해안 섬여행 추천 충남 보령 효자도 가는법 배편 배시간 운임

 

 

쭉 안쪽으로 들어가서 해안가에 접어듭니다. 참고로 제가 다녀온 구간은 물이 완전히 빠진 썰물때에만 가능한 코스이니, 미리 썰물과 밀물을 확인하시고 계획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물이 찰땐 절대로 지나갈수가 없는 구간이 많으니, 필히 확인하시길...

 

 

물빠진 해변을 따라 열심히 걸어봅니다. 별다른 볼거리는 없어도, 그저 재미나고 신기합니다.

 

 

포장된 도로로 잠시 접어들고...

 

 

저를 태웠던 여객선이 다른 항구까지 가서 승객들을 내려주고 돌아오는 모습니다.

 

 

계속 해변을 따라 걷습니다. 그러다보면 이내 물이 빠진 해안가...

 

 

말씀드린대로 별다른 볼거리는 없습니다만, 탐험을 하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 비슷한 느낌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없는 위치여서...

 

 

그렇게 가다가 만나는 난관...

절대로 넘어갈수가 없어 보이는 절벽... 굉장히 위험해보여서 오르려다 포기합니다.

 

그렇게 다시 조금 뒤로가서 언덕을 올라야 하나, 이 부근에서 가파른 언덕을 타고 올라야하나 고민하다가, 오른쪽에 있는 작은 터널(?) 하나를 발견합니다. 몰랐으면 많이 둘러가야했을 그런 지름길... 혹, 저와 똑같이 이동하시다가 사진과 같은 오르기 어려운 길을 만나면, 꼭 오른쪽 옆쪽을 꼭 살펴보시길...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바위 해변...

 

 

 

이내 나오는 조각돌로 된 해변입니다. 해수욕장처럼 생긴 평평한 해변...

 

 

다시 민가들이 보이는 포장된 길...

 

 

조각돌 해변에서 뭔가를 줍고있는 아주머니도 보이고, 해변가에 설치된 몇채의 숙박시설도 보입니다. 황금빛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그나만 해수욕장과 가장 가까워 보이는 위치여서 이런 숙박시설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 길의 끝에는 다시 물빠진 해변...

참고로 이곳은 섬을 한바퀴 둘러보고, 원투낚시를 위해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물빠진 해변코너를 한번 더 돌면...

 

 

포장된 길이 나오고 그 길의 끝엔, 효자도 선착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선착장을 지나, 배표를 예매했던 작은 가게까지 안전하게 돌아왔구요. 말씀드린대로 섬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정확히 1시간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제가 도보로 걸어서 돌아본 효자도는 위와 같구요, 효자도 내에는 별다른 맛집이랄까 그런 식당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선착장 바로 앞에 식당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은 가게를 하나 보긴 했지만, 제가 갔을적엔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 아마 여행객들이 조금이라도 많아지는 여행시즌 주말정도 되어야만 운영하지 싶은데, 혹 효자도 가실분들은 간단한 요기거리나 식사꺼리는 필히 들고 가시길... 간단한 음료 정도는 배표를 예약했던 가게에서 팔고 있으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구요. 레쓰비 한캔에 800원이였으니, 가격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그러면 알찬 여행계획 세우셔서 재미난 효자도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관련정보...▶섬 여행지... 우리나라 국내 섬 여행 추천 목록 가볼만한 섬들...

 

 

참고로 이곳 효자도는 위에 정리한 CNN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에 포함된 곳입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