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산 등산코스... 충청남도 최고봉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 금산, 서대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충남 최고봉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 금산 서대산 등산코스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다는 서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서대산은 충남 금산에 위치한 산으로, 산림청이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는 서대산 자락에 있는 개덕사라는 절을 기점으로 올라갔구요,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총 등산시간은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3시간이 약간 모자란 정도였고, 아주 위험하거나 험한 구간은 없는 등산코스였습니다.

 

 

원래는 사람들이 많이 오른다는 서대산 드림리조트 방향으로 등산코스를 잡고 오를려고 했으나, 그쪽으로 오르면 주차비와 입장료까지 지불을 해야 한다고 해서, 부득이 개덕사라는 곳을 기점으로 오를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대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시라면, 제가 다녀온 등산코스로 갔다 오는게 이래저래 비용적으로는 절약이 된다고 보구요, 개덕사에는 개덕폭포라는 아주 멋진 볼거리도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이쪽 방향으로 오르시길 권해드립니다.

 

개덕사에 도착해서 입구에 있는 서대산에 대한 설명판과 서대산 등산지도 부터 살펴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서대산은 900미터가 조금 넘는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구요, 저는 개덕사를 기점으로 서대산 정상까지 바로 올랐다가, 오른 코스로 내려온 원점회귀 등산을 하였습니다.

 

 

 

 

절을 정면에 두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서대산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말씀드린 개덕폭포라는게 그 등산로의 첫번째 볼거리이구요.

 

 

 

 

 

개덕폭포 오른쪽 편으로 작은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면 진짜 서대산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초반은 그냥 평범한 산의 등산로였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많이 다닌 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신 길 자체가 위험하거나 험한 구간은 아니여서 그냥 길을 따라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등산로의 표시가 잘 되어 있진 않지만, 중간중간에 이정표도 나오고 시그널도 있어서 그걸 따라서 올라가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알아야 할 점은, 제가 오른 이쪽 방향의 서대산 등산코스는 눈이 아주 많이 쌓인 겨울철엔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을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부분입니다. 눈이 없는 계절에는 그냥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되겠지만, 눈이 쌓이면 길이 사라질 위험도 있어 보였으니까요. 여하튼 등산코스가 평평한 대신에 겨울철에는 그런 단점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들었습니다.

 

 

 

 

 

100대 명산 답게 밧줄코스도 간혹 있고, 나름 재미난 산행길입니다.

 

 

 

 

이곳 서대산은 특이하게도 거의 산 중턱에 사진과 같은 벤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봉우리 뒷쪽이 서대산 정상입니다.

 

 

능선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밧줄도 타구요, 계단도 내려가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서대산에는 다른 산들보다 특히 더 많은 시그널이 등산로 이곳 저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은데요, 겨울철에는 이 시그널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 같네요.

 

 

 

 

 

 

거의 정상 부근에는 가파른 계단이 하나 더 나오구요...

 

 

거길 지나서 이정표와 시그널을 따라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정상 바로 앞 100미터 지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서대산 정상에 다다랐네요.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건물 바로 앞이 이곳 충남 금산의 서대산 정상석이 있는 곳입니다. 정상 부근에서 길이 헷갈리시면, 하얀색 건물쪽으로 가시면 되겠네요.

 

 

 

 

 

서대산의 정상석부터 사진에 담구요.

충청남도 최고봉 금산의 서대산, 해발 904미터입니다.

 

 

서대산은 아주 높은 고산도 아니고 정상부근에 나무도 많아서 전망이 아주 좋은 산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은 덕분에 기분은 참 좋은 산이였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경치로 잠시 땀을 식혔습니다.

 

 

 

 

 

그런 다음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코스는 등산코스와 동일한 방향으로 잡았구요.

 

그렇게 안전하게 등산의 시작점인 개덕사에 무사하게 도착을 했네요. 충남 금산 서대산, 잘 다녀왔습니다.

 

 

 

 

서대산 등산코스,

아주 높은 산도 아니고 아주 험한 산도 아니여서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은 솔직히 있었습니다. 대신 아주 멋진 폭포라는 볼거리가 있어서 더 좋았던 등산코스 이기도 하구요, 언제 충남 금산에 가실일이 있으시면 산도 오르고 폭포 구경도 하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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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금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