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식당... 담양 가볼만한 맛집, 담양시장맛집... 유일한 메뉴, 숯불돼지갈비...

1박2일로 떠난 담양여행에서, 첫날 저녁식사를 해결한 승일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이곳 승일식당은 숯불돼지갈비로 유명한 맛집인데, 숯불돼지갈비는 이곳 승일식당의 유일한 메뉴이기도 했습니다.(담양읍내 담양시장 인근 맛집, 승일식당)

 

 

위치는 담양읍내, 큰 길가에 있었습니다. 입구는 그리 크질 않으나, 입구 바로 옆에서 돼지갈비를 쌓아놓고 굽고 있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기에, 찾기가 그리 어렵진 않을듯 싶네요. 그리고 작은 동네여서 찾기가 그리 어렵진 않을듯 싶습니다.

 

 

 

 

 

고기 굽는 재미난 장면을 뒤로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승일식당은 밖에서 본것과 비교해서 식당내부가 무척이나 넓었습니다. 거기다가 손님도 바글바글하니 많아서, 기분이 조금은 이상했습니다. 작은 출입구에 단출한 가게안을 들어오니, 넓은 홀에 많은 손님들...

메뉴판과 가격표도 사진에 담구요...

 

 

저희들도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이곳 승일식당은 숯불돼지갈비가 유일한 메뉴여서 크게 고민할 필요없는 맛집이였습니다.(냉면도 메뉴에 있긴 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 고기를 드셨고, 냉면은 식사대용으로 먹는 분위기 였습니다.) 

숯불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면, 잘 구워진 돼지갈비를 포함해서 먹음직한 한상이 서빙이 됩니다.

 

 

먹기전에 일단 돼지갈비부터 살펴봤습니다. 이곳 승일식당의 갈비는 뼈에 정상적으로 고기가 붙은 진짜 돼지갈비가 맞았습니다. 고기의 두께도 먹기에 딱 적당했는데, 식감이 좋게 느껴질 만큼의 두께로 잘 썰어서 구운, 괜찮은 갈비였습니다. 양념도 너무 강하게 되지 않아서 좋았는데, 가서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꽤나 맛이 좋은 고기였습니다.

 

 

 

 

 

이제 대충 살펴봤으니,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공기밥도 두그릇 주문을 해서 함께 먹었습니다. 고기 먹은후에 먹는 냉면도 별미이긴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점심때 국수로 한끼 해결을 했는지라...

밥 조금 넣고 고기도 넣고, 마늘과 고추를 얹어서 상추에 쌈을 싸서 먹는 맛은... 참 맛있더군요...

 

 

 

 

 

 

그렇게 먹다보면 어느새 그릇들이 깔끔하게 비워지고...

오늘도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담양 맛집 승일식당, 아주 맛있었습니다.

 

 

 

숯불돼지갈비로 알려진 담양의 맛집, 승일식당...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맛있게 잘 먹은 맛집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 두사람이 먹이엔 모자람이 없는 고기 양이였구요, 맛 또한 아주 괜찮은 식당이였습니다. 아마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신다면, 나름 괜찮은 식사 한끼 할수 있는 그런 맛집이라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고기를 구워가며 먹는 스타일의 식당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완전히 구워서 나오는 형태이기에,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고기가 식는다는 단점은 있었습니다. 구운 고기가 식으면 기름기가 더해져 기름냄새가 날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단점은 재빨리 순식간에 먹으면 된다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러면 맛있는 담양음식 많이들 드시고, 즐겁고 알찬 담양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s)전국에 있는 전통시장과 시장 주변의 맛집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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