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심이네... 강원도 정선 먹거리 감자옹심이 맛집, 콧등치기국수는 덤으로...

강원도 정선 먹거리 감자옹심이 맛집, 옹심이네.

 

가리왕산 등산을 마친 후 정선5일장 구경도 할겸해서 정선읍내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원래 생각해둔 맛집인 옹심이네라는 이름의 감자옹심이 식당으로 향했구요, 감자 옹심이라는 음식은 정선을 대표하는, 아니 강원도를 대표하는 먹거리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옹심이네 식당은 굉장히 작았습니다. 근처에서 주위를 둘러봐도 찾기가 쉽지가 않은...

밖에서 보는것 만큼이나 내부도 작았는데요, 테이블 6개 정도가 전부인 진짜 소규모의 동네 식당이였습니다.

하지만, 식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6테이블 중에 3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저희가 들어오고 나서도 또 한테이블의 손님이 더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원래 생각해둔 메뉴인 감자옹심이 2인분을 주문했구요,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과 가격표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감자옹심이의 가격은 1인분 8000원이였고, 기타 몇가지의 메뉴가 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수기라는 음식이 뭔지 한번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이곳 옹심이네는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리니 미리 이점 감안을 하고 가셔야만 하겠습니다. 그만큼 정성이 들어간다는 의미겠고, 또 손님의 주문이 떨어지고 나서 음식을 만든다는 설명도 될듯 싶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면 먹음직스러운 감자옹심이가 서빙이 됩니다.

 

 

이곳 옹심이네 감자옹심이는 색깔이 회색빛을 띄는게 그 특징입니다. 감자로 만든 음식이여서 아마도 이런 색깔이 나는 모양입니다.

감자옹심이는 예전 강원도 양양을 여행할때 딱 한번 먹어본 음식인데,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이 나는 그런 음식이기도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감자옹심이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이자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공가네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 맛집... 강원도 감자옹심이, 처음 먹어봤습니다...

 

 

옹심이 안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칼국수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이곳 정선의 먹거리 중에는 콧등치기국수라는 것도 있는데, 특별한 형태의 국수는 아니고 메밀로 만든 굵고 짧은 면발이 맛있게 먹다보면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정선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감자옹심이와 콧등치기국수 두가지를 한꺼번에 먹을수가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식성에 따라서 청량고추도 조금 추가해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정선맛집 옹심이네, 오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정선에 가시면, 특히나 정선5일장에 가시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 몇가지 있습니다. 정선 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들인데요, 말씀드린대로 콧등치기국수를 비롯해서 곤드레밥 혹은 메밀전병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린 감자옹심이 등이 있습니다. 다들 아주 특별한 음식은 아니긴 합니다만 한 지역을 대표하는 오래된 먹거리들이니, 여행하시면 이런 음식들도 꼭 챙겨서 먹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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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있는 정선 먹거리 많이들 드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정선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