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등산 코스... 욕지도 걸어서 도보 한바퀴 최고봉 천왕봉 포함 트래킹

욕지도 등산 코스 천왕봉 포함 트래킹 도보 한바퀴

 

 

 

통영 욕지도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욕지도에 있는 산들을 타고 넘으면서 일종의 산악 트래킹을 했는데요, 총 4시간이 조금 넘는 등산코스였습니다.

 

 

삼덕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욕지도에 도착했습니다. 관련 정보는 아래의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제가 다녀온 욕지도 등산코스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지도상 여객선 터미널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반대쪽 항구(볼펜으로 동그랗게 그려져있는)에서 내려 등산로초입인 야포까지 걸어간 뒤, 일출봉을 시작으로 산을 타고 넘었습니다. 그렇게 쭉 산을 타고 넘어서 천왕봉까지 오른 다음, 태고암을 지나 욕지중학교 방향으로 내려왔구요. 완전히 한바퀴 돌려면 약과봉까지 올라야 하겠으나, 시간관계상 천왕봉만 오른 후 태고암쪽에서 하산을 했습니다.

 

 

 

관련정보...▶ 욕지도 배편 배시간 요금 통영 삼덕항 욕지도 가는 방법

 

 

여객선에서 내린 후, 등산로초입인 야포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순한 동네 개 한마리가 동행... 집이 없는 것 같던데, 어느 순간 사라지더군요.

 

 

야포 앞바다엔 고등어 낚시터가 있습니다. 사진엔 안보입니다만...

 

 

가장 안쪽에 있는 등산로입구를 시작으로 통영 욕지도 등산코스 트래킹 코스를 시작합니다. 일출봉 방향으로...

 

 

열심히 오르다보면 금새 일출봉... 해발 190미터...

 

 

사진 몇 장, 카메라에 담고...

 

 

가던 방향으로 계속해서 등산을 이어나갑니다.

 

 

정자에서 앉아서 쉴 수 있는 망대봉... 해발 205미터...

 

 

욕지도 등산코스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크게 없습니다. 등산로도 하나 뿐이고...

 

 

그렇게 가다보면 해안가를 지나는 차도와 만나게 됩니다. 여기선 출렁다리 방향으로...

 

 

경치가 좋은 바닷가 안쪽에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 출렁다리는 욕지도 오시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 중 하나입니다. 경치가 너무나도 좋으니...

 

 

출렁다리를 지나...

 

 

그러면 탁 트인 바다와 멋진 전망의 해안 절벽에 다다르게 됩니다. 출렁다리와 이곳은 꼭 가야할 욕지도 명소 중 한곳...

 

 

다시 출렁다리를 돌아나와, 고래강정 방향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해안 절벽을 따라서 조성된 트래킹 코스를 걷습니다. 여기 역시나 한번은 걸어볼만한 욕지도 명소...

 

 

그러다 보면 다시 나무로 우거진 산길...

 

 

섬의 커다랗게 갈라진 틈이 고래강정입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더 커서 가슴이 울렁거리는 느낌을 주는 곳...

 

 

이정표를 따라 계속 이동을 합니다. 가다보면 길도 나오고 밭도 나오고 산도 나오고, 다이나믹하네요. 혼곡방향으로...

 

 

다시 이정표상 대기봉 방향으로...

 

 

작은 밧줄도 하나 타고, 계속해서 등산코스를 이어갑니다.

 

 

그렇게 대기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해발 355미터... 그런데, 이정표는 운명을 다한 상태... 어떻게 세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정확한 방향을 제가 아는 것이 아니여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관련 공무원이 보시면 꼭 튼튼하게 다시 세워주시길...

 

 

천왕봉으로 가실려면, 벤치와 평행인 안쪽길로 가셔야만 합니다.

 

 

 

조금만 가면 멀리 욕지도 천왕봉이 보입니다.

 

 

굉장히 가파른 계단을 올라...

 

 

데크를 따라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일반인들이 갈 수 있는 천왕봉 가장 깊숙한 곳... 천왕봉 정상은 어떤(?) 시설이 있어서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 1689년에 세겨졌다고 하는 바위에 세겨진 오래된 글들은 볼수가 있었네요.

 

 

거기서 내려다 본 욕지도 앞바다...

 

 

가파른 계단을 다시 내려온 후...

 

 

태고암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바로 오른쪽에 태고암이 있었지만, 하산길 등산로라는 표지판이 있어서 그리로 내려왔습니다. 아마 태고암쪽에도 하산로가 있지 싶은데, 확실치는 않네요.(관광안내소에서 설명을 해주시길 태고암에서 바로 내려오는 하산로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시게 되면 한번 확인해보시길...)

 

 

포장된 길을 열심히 내려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배타는 곳 방향으로... 그러니까 우리들이 배에서 내렸던 곳...

 

여담으로, 욕지도를 산길로해서 완전히 한바퀴 돌려면 약과봉까지 가는게 어찌보면 맞지 싶습니다만, 저희는 시간관계상 약과봉까지는 가질 않았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지도, 참고하시구요...

 

 

 

그렇게 평탄한 포장된 길을 내려오면, 욕지면사무소가 있는 항구가 보입니다.

 

 

안전하게 항구까지 도착... 말씀드린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4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욕지도 등산코스 욕지도 트래킹 코스였습니다. 저희는 보통 보다는 걸음이 조금 빠른 편이니, 이점 감안하시구요.

 

 

 

추천산행코스...▶[100대명산 목록] -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욕지도 등산코스...

아주 험하거나 아주 위험한 구간은 없는 트래킹 코스로 등산을 조금이라도 다녔던 분이라면 누구라도 갈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등산이나 트래킹 좋아하시는 분은 꼭 한번 걸어보시길...

 

 

참고로 위쪽에 있는 100대 명산 산행후기는 제가 직접 오른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등산후기로 등산 좋아하시는 분은 기억해두셨다가 가시는 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