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 청해진유적지 장보고기념관... 완도 여행코스 관광지...

완도를 대표하는 여행코스 중 하나인 장도 청해진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역사속 실제인물인 장보고는 이곳 장도 일대에다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소탕과 함께 해상무역을 통한 해상상업제국을 건설했다고 하는데요, 그 증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도를 유적지로 발굴하여 현재는 관광지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근처에 있는 장보고기념관까지 둘러보려고 했으나, 마침 휴관이여서 장보고기념관은 둘러보질 못했습니다.(완도 여행코스 관광지, 장도 청해진유적지)

 

 

저는 차를 장보고공원 근처에다 주차를 했습니다. 장보고기념관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장보고유적지 근처에도 주차를 하실만한 공간은 있으니, 각자 편하신 곳에다 주차를 하시면 되겠는데요, 장보고공원에서 장보고기념관과 장도 청해진유적지는 그다지 멀진 않으니, 산책 삼아서 천천히 걸어가 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습니다.

저 멀리 장도와 장도를 잇는 다리가 보입니다.

 

 

 

 

장보고공원과 장도 사이에 장보고기념관이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제가 갔을적엔 휴관이여서 둘러보진 못했구요, 입장료는 성인기준으로 1000원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구요...

 

 

 

 

 

 

다리를 건너 장도에 다다르게 됩니다. 장도는 섬 전체가 청해진유적지로서, 사적 제308호로 지정이 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장도와 청해진유적지에 대한 설명판은 사진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성곽안으로 접어듭니다. 특이하게도 이곳 장도 청해진유적지는 우물이 성문 밖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성에서 사용하는 우물이 성곽밖에 있는건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우물을 잠시 둘러보다, 성문안으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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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저는 오른쪽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러면 내성문이 나오고, 내성문을 지나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고대' 라는 일종의 관측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고대를 지나 계속해서 성곽길을 따라 가봤습니다. 그러면 동남치라는 장소에 도착을 하게 되는데, 이곳은 완도읍 방향을 조망하며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배를 관측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멀리 바다와 섬들도 한번 내려다 보고...

 

 

 

 

계속해서 성곽길을 따라 이동을 했습니다. 그러면 예전에 굿을 지내던 굿당이 하나 나옵니다.

이곳에서 지내던 당굿은 '완도 장좌리 당제 및 당굿' 이라고 하는데,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굿당을 지나 계속 내려오면 서북치가 나옵니다.

서북치는 강진과 해남쪽에서 들어오는 배들을 감시하고, 주변을 관측하는 기능이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돌다보면 처음 시작점이였던 우물이 있던 성곽물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워낙에 작은 섬이여서 한바퀴 도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밖에서 섬을 보는 경치 만큼이나, 섬안에서 밖을 내려다 보는 조망도 아주 좋은 곳이 바로 이곳 장도 청해진유적지입니다.

 

 

 

 

 

그렇게 성곽문위에서 한번 더 밖을 내려다보고, 장도 청해진유적지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산책 잘 했구요,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완도하면 떠오르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김, 전복, 그리고 장보고...

그런면에서 이곳 장도 청해진유적지는 완도를 여행하는 분이라면 한번은 둘러볼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라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완도를 대표하는 여행코스이자, 관광지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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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완도여행되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