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울 가볼곳... 국보 227호 정전과 보물 821호 영녕전...

서울여행 중에 들린 종묘입니다. 종묘는 조선시대 때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장소로, 국가 최고의 사당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종묘는 1995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이 되었고,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놓은 정전과 영녕전은 우리나라 국보 제227호와 보물 제821호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라고 합니다.

 

 

미리 세워둔 서울여행계획 대로 종묘를 찾았습니다. 제가 갔을적엔 종묘 앞 광장이 현재 정비공사 중이여서 상당히 어수선했습니다.

일단, 입장료를 내고 입장권을 구입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1000원이였구요, 만24세 이하는 무료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종묘 정문을 들어서면 길 한가운데가 크게 구획이 되어있는데, 이곳을 신로라고 합니다. 신로는 신들만 지나다니는 길로 관광객들은 가급적이면 이길은 피해서 가셔야만 하겠습니다. 저는 우측편으로 관람방향을 잡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종묘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입니다.

 

 

 

 

오른쪽편으로 가면 재궁이라는 장소가 나옵니다. 재궁은 임금이 세자와 함께 제사를 준비하던 장소로, 이곳에서 잠시 머물다가 정전으로 건너가 제사를 지냈다고 하네요. 그다지 특이해 보이는건 없는 건물이였습니다.

 

 

 

 

 

 

 

 

대신, 재궁건물 왼쪽편에 병풍이 하나 놓여 있었는데, 이건 나름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종묘친제규제도설병풍이라는 아주 복잡한 이름의 병풍이였는데, 종묘에서 지내던 의례에 대해 글과 그림으로 쉽게 표기한 병풍으로, 이곳 재궁에 비치가 되어 있었다고 하네요.

 

 

재궁구경을 끝내고 재궁 옆 출입문으로 나왔습니다. 출입문으로 나오면 정전의 모서리쯔음이 되는데, 왼쪽으로 가면 정전의 정문쪽이 되고 오른쪽으로 가면 정전의 옆문 방향이 되겠습니다. 저는 정전의 옆문쪽으로 갔습니다.

이곳에는 제사음식을 차리기 직전 검사를 하던 찬막단이라는 곳이 있었고, 또 종묘제례에 관한 자세한 설명판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옆쪽으로 난 옆 출입문을 통해 정전에 들어섰습니다.

 

 

 

 

정전은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앞마당을 가진 장소였고, 역시나 마당 한가운데는 신들만 다닐수 있다는 신로가 따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정문쪽으로 잠시 나와 정전에 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정전은 왕과 왕비의 제사를 지내던 종묘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국보 제227호.

 

 

 

 

 

종묘 구경을 마치고 역시나 옆쪽에 있는 출입문으로 나와 영녕전으로 향했습니다.

영녕전은 신위를 모시기 위한 별도의 건물로, 쉽게 설명을 하면 정전은 본관건물, 영녕전은 별관건물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규모가 작다 뿐이지 그 생김새도 거의 흡사한 건물이였습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821호.

 

 

 

 

영녕전 역시나 큰 마당을 가진 제법 큰 건물이였습니다. 역시나 한 가운데는 신들만 지나다닌다는 신로가 있었구요.

 

 

 

그렇게 정전과 영녕전을 돌아본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종묘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급하게 세운 여행계획에 포함된 여행지여서 단시간에 돌아본게 조금은 아쉽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을 선택해서 예약을 하면 문화해설사 분들의 설명까지 들으면서 돌아볼수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그렇게 둘러보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보다 더 확실하고 자세하게 종묘에 대해 알수가 있을것 같으니까요.

여러분들은 필히 꼭 그렇게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보 총정리 및 관람기...

 

그러면 재미난 서울여행 되시구요, 알찬 서울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