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당... 영주시 빵집 추천 태극당 카스테라인절미

영주시 빵집 추천 태극당 카스테라 인절미

 

 

이번 영주여행길에 방문한 태극당이라는 빵집입니다. 태극당은 1980년에 문을 연 오래된 동네빵집으로, 카스테라 인절미라 불리는 특이한 상품으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합니다.

 

 

태극당에 도착했습니다. 조금은 한산해보이는 시내 대로 한쪽편...

 

빵집 내부는 여느 동네빵집과 흡사합니다.

이런저런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동네 빵집치고는 다양한...

아래가 이곳 태극당의 대표메뉴 카스테라 인절미입니다. 12000원짜리 한박스 구입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풀러봤구요. 단팥빵은 덤으로 구입했던 것으로,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카스테라 인절미의 박스를 풀면, 아래와 같습니다. 맨 위에 얹여진건, 비닐장갑...

 

비닐장갑을 치우면 아래의 모습... 우리들이 흔히 먹는 카스테라 부스러기를 모아 놓은 형상... 그래서 비닐장갑이 필요합니다.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살살 카스테라 부스러기를 뒤져보면 밤톨만한 크기의 찹쌀떡이 잡힙니다.

한 입 베어물면 확실히 그냥 찹쌀떡이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앙꼬로 들어있지 않은... 그러니까 카스테라 부스러기가 고명인 찹쌀떡인데, 이게 참 별미입니다.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과 외국의 전통음식인 빵이 합쳐진 형태로, 궁합이 아주 잘 맞는 맛...

카스테라 부스러기만 뭉쳐서 꽉 쥐어보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모습... 사실 이것만 먹어도 맛있는데, 그러고보면 예전 순천여행에서 맛봤떤 화월당의 볼 카스테라가 떠오르는 맛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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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짜리 한박스에 70개의 찹쌀떡이 들어있다고 그랬는데, 갯수를 세어보니 70개에서 4-5개 정도 더 많았습니다. 일부러 세어본건 아니구요, 다음에 먹으려고 소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사실입니다. 사진처럼 분리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는데요,얼렸다가 녹혀서 먹어도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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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태극당 카스테라 인절미...

 

 

굉장히 특이한 형태의 떡이지만, 그 맛은 훌륭했습니다. 서양과 동양이 만난 퓨전식 빵 퓨전식 떡정도 되겠는데, 일단 맛있습니다. 덤으로, 주변으로 괜찮은 먹거리도 많이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