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배스낚시포인트 천수만 방조제 간월호... 배스 구경은 하고 왔습니다...

태안으로 떠난 여행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하고 온 것은 배스낚시입니다. 이곳 태안에서 찾은 배스낚시포인트는 천수만 방조제 안쪽의 간월호로, 태안에서는 알아주는 배스낚시포인트라고 합니다.(태안 배스낚시포인트 천수만 방조제 간월호)

 

 

▶안면도 조개잡이 조개잡기 줍기 방법 및 포인트...

 

차를 열심히 달려 간월호 관광지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장은 방조제가 시작이 되는 끝부분에 있었구요, 꽤나 넓어서 차를 주차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해서 이래저래 편리한 부분이 많았네요.

다만, 오늘 배스낚시를 한 포인트에서는 꽤나 거리가 멀어서, 그점은 어느 정도 감안을 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주차를 한 후 차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지나다니는 길을 하나 건너 물길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간 다음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아래로 내려갈때는 따로 만들어 놓은 길이 없기 때문에 조심조심 해서 내려가셔야만 하겠습니다.

 

집에서 이곳 배스낚시포인트를 지도로 찾을 때랑은 실제로 와서 본 모습이 많이 다르네요. 이럴땐 몸이 고생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조금 안쪽으로 내려가서 물가까지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 캐스팅을 해봅니다. 대체적으로 수심이 낮고 녹조가 심해서 입질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동하기도 많이 불편해서 시작부터 이래저래 낚시가 쉽진 않았네요.

 

 

 

 

 

조금 간을 보다 집에서 미리 봐둔 새물유입구 포인트까지 가서 다시 낚시를 할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보통 낚시가 안될때는 아예 포기를 하고 새로운 포인트에서 다시 도전을 하는 경우가 훨씬 더 좋은 조과를 올려 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만, 집에서 본 새물유입구까지의 거리가 굉장히 멀더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대충 잡아서 3키로미터는 걸어 간듯 싶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가다보니 공사현장이 하나 나옵니다. 새물유입구 근처에 있는 토목 공사장이였습니다.

 

 

 

 

 

 

공사현장 때문에 많이 어수선했지만 어찌되었건 새물유입구는 있었구요, 그 물 때문인지 녹조는 시작지점보다는 많이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지도상의 위치를(주소) 정확히 알았더라면 곧바로 차를 몰고 이쪽으로 왔겠지만, 그럴수가 없어서 대충 이동시간만 왕복 1시간 이상은 잡아먹은것 같습니다. 다음지도상으로 보면 서산A지구 방조제 안쪽으로 간월호 입구쪽에 있는 가장 최초의 새물 유입구가 오늘 제가 낚시를 한 장소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역시나 낚시는 고기가 있는 포인트에서 해야만 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캐스팅을 하다 보니, 한놈이 덜컥하고 물어주네요.

채비는 지그헤드를 사용하였고, 바닥에 돌들이 많아 밑걸림은 있지만, 낮은 수심에서 가장 잘 통할만한 채비였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작은 놈으로 또 한마리 더 건져내구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때 한마리 더 건져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계속해서 손맛을 보고 싶었지만, 먼길 돌아가야 하는 형편이여서 그러진 못했습니다.

저처럼 걸어서 오지 않고 곧바로 차로 이동을 해서 피딩시간에 맞추어 배스낚시를 한다면, 아주 괜찮은 배스낚시포인트가 될것 같다는 점은 확실하게 말씀들 드릴수가 있겠네요.

뭐 어쨌거나 잠시지만, 재미난 손맛 보고 갑니다.

 

 

태안의 배스낚시포인트인 천수만 방조제 간월호...

새물유입구를 집중적으로 노리신다면, 나름 괜찮은 손맛은 보실거라 장담을 합니다.

그러면 어복 충만하셔서 런커들 많이 하시구요, 즐겁고 재미난 태안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의 배스낚시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조행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전국의 배스낚시 포인트 정리... 그리고 조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