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데이트코스 북송리 북천수... 산책하기 좋은 곳(천연기념물468호)...

포항으로 떠난 여행 중에 들린 포항 북송리 북천수라는 소나무 숲입니다. 이 북송리 북천수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468호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로, 강변을 따라 뻗은 길이 2.5키로미터의 소나무 숲이 데이트코스로 아주 좋은, 산책하기 좋은 장소이였습니다.(포항 데이트코스 산책코스 추천, 북송리 북천수)

 

 

포항여행길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찾다가 흥미로워 보이는 장소가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변으로 난 굉장히 긴 소나무숲이 바로 그곳인데, 이전에 비슷한 장소를 몇군데 다녀온지라 이곳은 어떤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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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곳 포항 북송리 북천수는 이전에 다녀온 지역처럼 시내와 가깝진 않았습니다. 아주 외진 지역 강가에 설치된 소나무 숲이였는데, 가는길 찾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네비가 가르쳐준대로 어찌어찌 갈수는 있었지만, 정확한 위치를 가르쳐 주진 않더군요. 전 근처에 있는 국궁장에 주차를 했는데, 아마도 거기에 주차를 하고 북천수를 둘러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북천수 바로 옆은 완전히 말라버린 강이 있었고, 그 강 너머에는 커다랗게 축구장과 야구장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때마침 주말이여서 그런지 야구장에는 야구를 즐기는 생활체육인들도 많았습니다.

 

 

 

 

숲에 진입을 했습니다. 밖에서 볼땐 웬지 볼품이 없어보였는데, 숲안으로 들어서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주 큼지막한 소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선 산책하기 좋은, 데이트코스로 딱인 장소였습니다.

 

 

 

 

계속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을 거닙니다. 기분이 참 좋은 산책로였네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인들끼리 데이트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 생각을 합니다.

 

 

 

 

 

근처에 벤치도 있고 중간에 화장실도 있으니,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준비해와서 소풍삼아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다만, 이 숲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이니, 숲을 훼손하는 행위는 그 어떤것도 해서는 안된다는건 미리 주지를 해서 가야만 하겠구요.

 

 

 

 

그렇게 짧지 않은 거의 3키로미터쯤 되는 산책로를 한바퀴 돌아서 나왔습니다. 좀 생뚱맞게 한바퀴 돌아서 나오는 중간즈음에 이곳 포항 북송리 북천수에 대한 설명판과 작은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곳은 자주 와본 사람들만 주차를 할수있을 만한 장소였습니다. 차도 몇대 댈만한 자리가 없으니, 차라리 저처럼 입구에 있는 넓직한 국궁장에 주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북천수에 대한 설명판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그렇게 돌아나오는데 자전거를 탄 주인과 주인을 따라 열심히 뛰는 귀여운 강아지를 만났습니다. 혹 근처에 산다면 아침 조깅코스로도 무척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분좋은 산책, 그리고 데이트를 끝내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주 기분좋은 장소였네요.

 

 

포항 북송리 북천수... 포항시내에서도 제법 거리가 떨어진 장소여서, 아마 포항에 사시는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은 아닐듯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는 여행지였기에, 조용하게 산책할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간단하게 먹을거리 준비하셔서 소풍간다는 생각으로 가신다면, 나쁘지 않을듯 싶은데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한도에서 최대한 재미나게 즐기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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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즐거운 데이트 되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포항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