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다락논... 추천 경남 가을 여행지... 한국여행지 추천 함양 다랭이논...

경남 함양으로 떠난 여행중에 둘러본, 함양의 다락논입니다. 경남 함양의 다락논은 미국 CNN이 추천한 가볼만한 한국여행지 50에도 선정이 된 아주 아름다운 여행지로, 특히나 가을에 가볼만한 여행지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추천 가을 한국여행지, 함양 다락논 다랭이논)

 

 

함양 다락논 중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금대암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본 다락논입니다. 아마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함양의 다락논을 검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장소가 이 곳이고, 또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장소도 이곳일듯 싶은데요, 하지만 제가 갔을적의 다락논은 사진에서 본 그런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그 이유는 황금빛 벼들로 가득 들어차 있어야 할 논에, 벼 이외에 다른 작물들이 자라나고 있어서 그러한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몇년전 다른 분들이 다녀왔을 적에 찍은 사진속 다락논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금대암... 지리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함양8경 금대지리 가는길...

 

 

 

금대암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많은 다락논들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다들 이전에 본 사진의 아름다운 다락논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물론 황금빛 들판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논들도 있었지만, 듬성듬성 구멍이 많이 난, 이가 빠진것 같은...

뭐 어쨌거나 금대암에서 내려다 본 다락논의 모습에는 개인적으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금대암에서 거의 내려와서도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만... 역시나...

 

 

 

금대암에서 다른 여행지인 기백산쪽으로 가다가 찍은 함양의 다락논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기에 적당한 장소가 없어서 대충 찍은 사진입니다만, 황금빛 들판은 어느정도 느끼실수가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실제, 눈으로 보면 더 아름다운 빛깔을 가진것이 이곳 함양의 다락논인데요, 금대암에서 내려다 본 다락논 이외에도 함양에는 곳곳에 다락논이 산재해 있으니, 여행길 중간중간에 적당한 장소에 잠시 머무르면서 아름다운 황금빛 벌판을 감상만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금대암에는 많이 실망을 했는데, 함양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니 그 실망감이 만회가 되었습니다. 정말 함양의 황금빛 벌판은 말로 또 사진으로 설명하기 힘들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여행중 지리산 자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휴게소에도 잠시 머무르고...

또 지리산 제1문이라는 오도재에서도 잠시 들려보고...

함양의 다락논도 절경이였습니다만, 이 지리산 오도재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도 그에 못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궂어서 오히려 더 분위기는 좋았구요.

 

 

 

 

 

 

 

 

오도재를 넘어가면 굉장히 꾸불꾸불한 도로가 하나 나오는데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포함이 된 지안재 도로입니다. 운전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면 잘 모르지만, 전망대 데크에서 내려다보면 굉장히 볼만한 도로인데요, 저 멀리 내려다보이는 함양의 다락논과 매치가 되어 굉장히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영암벚꽃길...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 건교부지정 아름다운 도로...

 

 

 

 

 

마지막으로,

이후 오르게 되는 기백산이라는 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함양과 함양의 다락논입니다.

여행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함양은 온 동네가 다락논으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습니다. 그만큼 멀리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이 아름다운 동네였습니다.

가을 기백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함양 다락논의 풍광은 다른 명산들 못지 않으니,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올라가 보시길...

 

 

 

 

이렇게 함양 다랭이논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처음 함양 다락논의 황금 벌판을 보고 개인적으로는 약간 의아스러웠습니다. 예전에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보았던게 가을 들판인데, 왜 이곳 함양의 들판이 유독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이를 먹어서 감정이 많이 약해(?)졌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러니까 함양 다락논의 색깔과 분위기가 다른 가을 벌판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그걸 깨우친게 함양 여행을 마치고 다른 지역으로 또 다른 여행을 떠나서 알게 되었는데요, 그곳의 논들도 다들 황금 들판이였습니다만, 함양의 다락논과는 색감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건 말로 설명을 드리긴 어려우니, 들판의 벼들이 다 익어 갈 무렵 경남 함양의 다락논을 꼭 한번 둘러보시고 직접 한번 느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황금빛 들판이라는게 어떤건지 몸소 실감하실수가 있을꺼니까요...

 

▶전국 8경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그러면 즐거운 함양여행 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함양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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