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암... 지리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함양8경 금대지리 가는길...

경남 함양여행 중 지리산을 한눈에 볼수있다는 금대암을 찾아가 봤습니다. 금대암은 이전에 소개해드린 서암석불과 마찬가지로 함양8경 중 하나로, 지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있다하여 금대지리라는 별칭이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함양8경 지리산 금대암 금대지리)

 

 

꼬불꼬불 산길을 열심히 올라 산중턱에 있는 작은 암자에 도착을 했습니다. 바깥에는 정비가 되진 않았지만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에 있는 지리산에 대한 설명판부터 사진에 담구요... 이날은 날씨가 흐린 관계로 지리산 천왕봉부터 해서 다른 봉우리들이 보이진 않았지만, 맑은 날에는 설명판에 있는 봉우리들을 모두 볼수가 있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지리산 천왕봉을 다녀왔는데, 이렇게 멀리서 보니 그렇게 힘든 산처럼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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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암 암자까지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금대암은 아주 작은 암자였구요, 굉장히 조용한 산사였습니다. 금대암에 대한 설명판도 사진에 담아보고...

 

 

 

 

 

이곳 금대암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암자 바로 아래에 있는 커다란 전나무입니다. 아마도 함양여행을 계획하실때, 함양8경이나 금대암에 대해 찾다가 보면 한번쯤 보시게 될 나무입니다. 그림에서 본것만큼이나 커다랗고 쭉 뻗은 아주 멋진 전나무였습니다.

그 뒤쪽으로 멀리 마을과 다락논도 보이고...

 

 

 

 

뒤쪽 위쪽으로도 작은 절간 건물이 하나 보이길래 그 위쪽으로도 한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쪽에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진 않습니다. 더욱이 구름이 이곳저곳을 가려서 오히려 분위기는 더 있었던것 같구요...

 

 

 

 

금대암 가장 위쪽에는 작은 탑도 하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놀란건 처음 봤을적엔 오래되지 않은 볼품없는 탑이라 생각을 했는데,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시대 사이에 만들어진 탑이라는 설명에 깜짝 놀랐습니다. 규모도 작고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서 그렇지, 만들어진 시대만보면 볼만한 문화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쪽에서 보는 경치도 사진에 담아보고... 날씨가 날씨인지라 다락논 사진이 선명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함양을 대표하는 볼거리중 하나가 다락논인데, 그 다락논을 가장 멋있게 감상할수 있는 장소가 이곳 금대암과 금대암까지 올라오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금대암에서 바라보는 금대지리 사진을 몇장 더 카메라에 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기대했던것 보다는 아주 멋진 풍광을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 만큼은 아주 좋은 장소여서 기분좋게 다녀올수가 있었습니다.

 

 

 

 

 

함양8경 중 하나인 금대지리... 이곳 금대암이 있는 금대지리는 지리산 자락을 한눈에 볼수있다는 장점과 함양 다락논의 풍경을 즐길수 있는 장점이 모두 있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적엔 두가지 모두 만족스럽게 느끼고 올수는 없었지만, 여행객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장소라는 특징은 있는 곳이니, 가을철 함양을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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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멋진 추억 많이 남기는 함양여행 되시구요, 멋진 구경들 많이많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