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몽돌해수욕장... 거제 대표 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이번 거제여행에서 들린 학동 몽돌해수욕장입니다. 이곳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이라고도 불리는 해수욕장으로, 모래사장이 아닌 작은 몽돌들로 이루어진 해안이 일품인 거제의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해수욕장은 통영보다는 거제도가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이곳 학동 몽돌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거제도의 해수욕장이 몽돌이 깔린 해변으로 유명한데, 거제도 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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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바로 앞 화장실 옆길로 해서 학동 몽돌해수욕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곳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보통 백사장이라고 불리는 모래해변이 아니라, 작고 동그란 자갈로 이루어진 자갈해변으로 유명한 장소인데요, 한번도 가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꽤나 볼만한 볼거리가 이곳 해변입니다.

 

역시나 해수욕 시즌이 지나서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은 없었으나, 그래도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여행객들이 해변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곳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적조가 굉장히 심했다는 겁니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우연찮게 보았는데, 통영과 거제를 포함해서 남해쪽으로 때아닌 적조가 발생해서 어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같은 여행객들 눈에야 그냥 빨간 흙탕물(?)처럼 보일지라도, 이 적조는 어민들에게는 큰 골치덩이라고 합니다. 물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좋진 않은 현상이기도 하구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끝까지 한번 걸어봤습니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적조가 있어도 무척 아름다운 해변이였습니다. 자갈길을 밟을때 들리는 잘그락잘그락 하는 소리도 너무 좋았구요...

 

 

혹 이곳 학동몽돌해수욕장에 가시게 되면, 꼭 파도에 맞춰서 들리는 자갈소리를 들어보시길...

파도에 따라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자갈들이 아주 이쁘고 재미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아마 어두운 밤에 들으면 그 소리가 더욱 더 운치 있을듯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바닷가 해수욕장은 좋은 여행지이자, 볼거리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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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하시는 분은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꼭 한번 들려보시구요, 파도소리와 자갈소리도 꼭 한번 듣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즐거운 거제여행 되시고, 재미난 추억 많이 만드는 거제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