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공설해수욕장... 작지만 이쁜 바다, 통영해수욕장...

통영으로 다녀온 여행길에 통영공설해수욕장을 가보았습니다. 통영은 작은 섬에 딸린 해수욕장들을 제외하곤 해수욕장을 찾기가 쉽지 않은 동네였는데요, 통영공설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의 해수욕장이 있어서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통영공설해수욕장은 아주 규모가 작은 해수욕장이였습니다. 때마침 제가 갔을적이 만조시간에 가까웠던 때라, 그 작은 해변이 더더욱 작아진 상태였는데, 더군다나 해수욕을 즐길 시즌도 지난때여서, 작은 해수욕장이 이래저래 더 애처롭게 보였습니다. 그래도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몇몇분 계셔서 바다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통영등대낚시공원이라는 일종의 바다낚시터가 있었습니다.

 

 

 

 

작은 해변가였지만, 그래도 바다를 즐기는 분들은 여기저기 계십니다. 한쪽편을 보니 윈드서핑을 즐기는 서퍼가 계셨는데, 서핑하는 모습이 꽤나 재미있게 보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은...

서핑을 끝마치고 나서 기구들을 옮기는게 굉장히 힘들어 보였다는 것... 그래도 언제고 꼭 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통영공설해수욕장의 작은 해변을 따라서 한번 내려가 보았습니다. 그 끝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었구요...

 

 

 

 

그 뒤쪽으로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윈드서핑 타시는 분들의 창고 같은게 있었고...

 

 

 

말씀드린대로 통영공설해수욕장이 규모가 작긴해도 여기저기에서 바다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바로 앞에는 요트를 타는 분도 보였고(이것도 해보고 싶지만, 이건 웬만한 재정상태로는 어려울듯 싶네요.), 저 멀리 등대낚시공원쪽으로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제법 많이 보이고.

낚시공원과 해수욕장 중간정도에 작은 배를 대는 데크에서도 바다낚시를 하는 분들이 계셨는데, 제가 이 사진을 찍을때는 바다를 보러 나온 연인이 운좋게(?) 카메라에 잡혔네요...

 

 

 

 

바다는 역시 멀리서 보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곳 통영공설해수욕장도 그런면에선 아주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이렇게 통영공설해수욕장을 잠시 둘러 본 뒤, 개인적으로 처음 시도해보는 바다낚시를 바로 옆 바닷가에서 시도해봤습니다...

 

p.s)우측의 여행후기 카테고리를 참고하시면, 보다 다양한 통영여행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