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저터널...통영 갈만한곳 관광지... 근대문화유산 제201호, 동양최초의 바다터널...

통영으로 떠난 여행중에 가본 통영해저터널입니다. 통영해저터널은 일제시대때인 1931년에서 1932년 사이에 만들어진 동양최초의 바다밑 터널로, 현재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 제201호로 지정이 된 장소이기도 합니다.(통영 갈만한곳 관광지, 해저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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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행계획을 잡을때 통영에 해저터널이 있다고 해서, 전 규모가 아주 큰 혹은 바다밖 생물들을 볼수있는 그런 영화속 해저터널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영화속의 해저터널은 아니였구요, 비교적 낮은 해안 바다 밑에 설치된 굴다리같은 터널이였습니다.

 

해저터널이 시작되는 입구 옆쪽으로는 바다가 있었고, 터널의 진입구는 아주 넉넉하게 차한대 정도 지나갈만한 폭은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해저터널은 차량의 이동은 불가능했고 오직 사람이 걸어서 이동만 가능했으며, 입장료는 따로 없었습니다.

 

 

 

통영해저터널 입구에는 조명으로 알록달록하니 작지만 예쁜 조명쇼로 볼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해저터널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진짜 바다 밑일것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나중에 해저터널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설명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마도 이 공간이 일제시대때 공사를 한 그런 공간인듯 싶네요.

 

 

해저터널을 걸어가는 도중에 해저터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힌 설명판이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 통영해저터널은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밑 터널로, 근처를 물막이 공사를 해서 바닷물이 못들어오게 한 후 바다위에서 터널을 제작하고 설치한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가장 깊은 곳이 만조시 해저 13미터라고 하니, 그리 깊은 바닷속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저터널을 걸어서 반대편까지 나가 보았습니다.

 

 

 

반대편도 입구쪽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모습이였습니다.

밤인데도 불구하고 여행객들이 단체로 와서 해저터널을 구경하고 계시더군요.

 

 

그렇게 잠시지만, 통영해저터널을 둘러보고 다음 관광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뭐 어찌보면 큰 볼거리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름 재미난 구경거리이긴 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이니, 그 역사적 의의는 남다른 장소라 생각이 되구요.

통영을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p.s)전국의 가볼만한 관광지 목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찬찬히 살펴보시면 여행계획 세우실때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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