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제주몸국... 제주 먹거리 제주 몸국... 제주시 용담동 용연구름다리 용두암 맛집...

제주 먹거리 몸국 맛집, 용연구름다리 용두암 근처 김희선 제주몸국.

 

제주도로 4박5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제주여행때 비행기 안에 있는 팜플렛을 보고 제주도에 해마다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라는게 열린다고 해서, 일부러 날짜를 맞춰서 다녀오게 되었네요. 그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가 지금 소개해드릴 김희선제주몸국인데, 이곳 김희선 제주몸국은 제주 먹거리 중 하나인 몸국과 고사리 육개장으로 알려진 맛집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출발한 첫 비행기여서 일출을 비행기 안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첫경험(?)이자 재미난 경험이여서 사진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김희선제주몸국이 있는 용연구름다리 바로 앞에 도착을 했구요, 식당의 외관도 사진에 몇장 담아봅니다. 식당은 작은 동네식당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여럿 계셨습니다. 영업시간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일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테이블 대여섯개가 전부였고, 밖에도 테이블 두어개를 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몸국하나와 고사리육개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공히 5000원. 지난 제주여행에서 먹은 제주 우진해장국 보다는 1000원이 저렴한 가격입니다. 참고로 몸국은 모자반이라는 바다 해초를 이용한 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몸국과 육개장이 서빙이 되면서, 한상이 차려집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고사리육개장 부터.

고사리 육개장은 제주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제주 먹거리로,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갈고 짖이겨서 만든 육개장입니다. 얼핏보면 마치 갈색의 죽같은 느낌인데, 그것은 고사리를 짖이겨서 끓인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곳 김희선제주몸국의 고사리육개장은 저번에 먹었던 우진해장국의 그것보다는 껄쭉한 맛은 덜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더군요. 사진처럼 고사리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형태인지라, 먹기도 불편했고. 조금 더 짖이기고 갈아서 끓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은 몸국.

이건 어딜가나 비슷한것 같습니다. 바다 해초를 넣고 끓인 국들이 다 그러하듯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그 특징이구요. 이곳 김희선제주몸국의 몸국에는 수제비도 몇 덩어리 들어 있어서, 더 맛이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대충 먹다가 그릇에 밥을 말았습니다.

 

 

 

몸국도 국그릇에 밥을 말고.

 

 

이제부터는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됩니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비행기까지 타고 먼길을 달려왔더니, 시장해서 그런지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다보면, 그릇은 싹 비워지구요...

제주 먹거리 제주 몸국 맛집, 김희선제주몸국...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곳 김희선제주몸국의 몸국과 고사리육개장의 맛은 특별한건 아니였습니다. 특히나 고사리육개장은 지난 여행에서 맛본 우진해장국이 개인적으로는 더 나았다 생각을 하구요. 다만, 일단 가격이 그 곳 보다는 저렴하다는 큰 장점이 있고, 또 근처에 용두암이라는 볼거리와 용연구름다리라는 볼거리가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처럼 용연구름다리와 용두암을 여행 목적지로 삼으신 분들은 식사한끼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장소이니, 기억해 두셨다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여행지에서 먹는 5000원짜리 한끼 치고는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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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있는 제주 먹거리 많이들 드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제주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