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매운탕... 진남교반맛집... 메기매운탕 맛이 아주 좋습니다...

진남교반맛집 진남매운탕 메기매운탕

 

문경으로 떠난 여행길에 한끼 식사를 해결한 진남매운탕입니다. 이곳 진남매운탕은 진남교반 근처에 위치한 매운탕집으로, 문경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매운탕 맛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진남매운탕에 도착을 했습니다. 비도 부슬부슬 오는 저녁무렵이여서 매운탕 먹기에는 딱 좋은 조건이였습니다. 주변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

 

식당은 여느 매운탕집과 크게 다른건 없었구요, 뒤쪽으로 외부를 바라다 보면서 식사가 가능한 장소가 있다는것 정도가 특이했습니다. 잠시 나가서 먹을까 생각을 하다, 그냥 안에서 먹기로 했네요. 저희들은 메기매운탕 2인분을 주문했구요, 가격은 1인분에 15000원이였습니다. 다른 종류의 매운탕도 있으니, 사진에 있는 메뉴판과 가격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특이하게도 작은 접시에 담긴 에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사과 샐러드...

 

 

그러다 조금 더 기다리면 몇가지 반찬과 함께 커다란 넓은 뚝배기에 담긴 매운탕이 서빙이 되구요.

 

 

 

 

매운탕은 그냥 바로 먹어도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주방에서 거의 조리가 된 상태로 나왔습니다.

맛을 봤습니다. 비주얼은 그냥 매운탕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맛이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특히나 비린내는 전혀 느낄수가 없었는데, 지금까지 먹은 매운탕 중에서는 이곳 진남매운탕의 메기매운탕이 비린내는 가장 나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너무 비린내가 안나서 매운탕맛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 였는데, 비린내에 민감한 사람이거나 여성분들에게는 딱 좋은 맛의 메기매운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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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온 사리도 풀어서 맛을 보구요.

 

 

 

밥도 국물에 말아서 먹어봅니다. 매운탕이 전혀 비리지 않는데다, 딱 알맞게 매운맛이여서 어느 누가 먹어도 맛있게 먹을만한 맛의 메기매운탕이였습니다.

 

 

 

메기살도 맛을 봅니다. 메기매운탕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메기살만큼 맛있는 생선살은 없는것 같습니다. 부드럽고 쫄낏한...

 

 

 

 

그렇게 다 건져먹고 국물만 약간 남았을때, 라면사리 하나 추가해서 볶아 먹었습니다. 그냥 가기는 아쉽고, 밥공기를 추가하려니 그건 부담스럽고 해서... 여하튼, 라면사리를 넣어 볶으니 완전히 라면뽁이 비슷한 것이, 잘한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맛나게 잘 먹었네요.

 

 

 

 

 

그렇게 라면사리를 끝으로 진남교반맛집 진남매운탕 한상을 완전히 비워버렸습니다. 아마 저희 부부처럼 이렇게 깔끔하게 먹는 사람들도 보긴 힘들거라 생각이 드네요... 웬지 뿌듯뿌듯 합니다.^^

 

 

진남매운탕... 진남교반맛집 뿐만 아니라 문경맛집 매운탕 맛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맛이였습니다. 언제 문경가시면, 그리고 진남교반 가시게 되면 꼭 한번 들리셔서 경치좋은 바깥에 앉아 매운탕 한그릇 하시길...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후회는 없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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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문경음식 맛난 문경 먹거리 많이들 즐기시고, 재미난 문경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