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 곡성 볼거리 숨겨진 관광지... 다섯개의 보물을 간직한 오래된 절, 곡성 태안사...

곡성 숨겨진 볼거리 관광지 오래된 절 태안사

 

전라남도 곡성의 태안사라는 절을 찾았습니다. 태안사는 서기 742년 신라 경덕왕 때 창건된 오래된 사찰로, 현재 보물급 문화재만 다섯점을 보유하고 있는 곡성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태안사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산아래 입구에서 거의 1.5키로 이상은 비포장도로로 올라온 것 같은데, 여하튼 길이 좋진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에 있는 주차장 위쪽에도 또 다른 주차장이 있으니, 이것도 참고하시구요. 입구에 있는 태안사에 대한 설명판부터 잠시 읽어본 후, 절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바로 윗쪽에 있는, 지붕이 덮힌 작은 다리를 지나 오른쪽 길로 올라가셔야만 이곳 태안사의 일주문을 지날수가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자마자 바로 오른쪽 편에 부도와 석비가 모여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에 이곳 태안사의 다섯점 보물 가운데 2점이 모셔져 있습니다. 보물 제274호 광자대사탑, 그리고 보물 제275호 광자대사탑비가 바로 그것인데요, 광자대사는 고려시대 때 이곳 태안사를 고쳐지은 스님이라고 하네요.

 

 

 

 

 

광자대사탑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었지만, 탑비는 탑신이 손상이 되어 바로 옆에 따로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받침대와 윗부분은 여전히 오래전 포스가 그대로 느껴졌는데, 이곳을 지나게 되면 잠시라도 꼭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봅니다.

 

 

 

 

 

 

 

 

일주문과 부도 무덤을 지나 위쪽으로 올라가면, 태안사 대웅전이 나옵니다. 대웅전은 오래전 건물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여서 그다지 볼만한건 없었습니다만, 대웅전 안에 또 다른 보물급 문화재가 있다고 해서, 안쪽에도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종이 바로 우리나라 보물 제1349호인 곡성 태안사 동종인줄 알고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집에와서 살펴보니 아니더군요. 문화재청에 있는 사진과는 달랐으니까요. 아마도 다른데 두었던지 숨겨두었던지 그런 모양인데, 문화재청에 있는 실제 동종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대웅전을 나와, 대웅전 뒷쪽으로도 한번 올라가봤습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보물 제273호인 적인선사탑이 있었는데요,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 후기의 작품으로 혜철스님의 사리를 모신 승탑이라고 하네요.

 

 

 

 

 

 

 

 

거기까지 둘러본 후, 다시 대웅전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려봤구요.

 

 

 

 

 

 

그런 다음 다시 다음 관광지로 발길을 돌리기 위해 차를 세워둔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으로 갈때는 일주문 방향과는 다른쪽으로 내려갔는데, 덕분에 아주 멋지게 만들어진 인공 연못 하나를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못을 마지막으로 곡성 태안사 나들이를 끝마쳤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곡성 태안사로 들어서는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 시작점인데, 여기에 입장료를 징수하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다녀오신 후기에는 이곳에서 입장료를 징수했다는 말도 있던데, 저희는 그러진 않았거든요. 아마 사람이 많은 주말에만 입장료를 징수하던가 그런 모양인데, 어쨌건 평일날 갔던 저희들은 그냥 무료로 절을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1500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곡성을 대표하는 숨겨진 볼거리 관광지, 태안사...

그냥 조용히 절구경하면서 이런저런 문화재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오래된 사찰이였습니다. 조용한 여행지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곡성여행시 한번은 가볼만한 장소라 생각이 드네요. 여행길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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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곡성여행 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곡성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